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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교양 수업으로 공연에 대한 과목을 듣고 있다는 걸, 말씀드렸나요-? 수업때 공연과 관련된 것을 배우면서 다양한 공연들을 접하고 있는데요. 지난주에는 잘 접해보지 않았던 오페라를 보았어요! 바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자막도 없는 영상이었지만 교실안에 있던 학생 모두가 오페라를 보면서 이해를 하는 걸 보고 참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또 갑자기 모차르트에 푹 빠져서 집에 오는 길에 스트리밍으로 모차르트의 음악을 재생시켰답니다. 많은 분들께서 모차르트라는 음악가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시고는 그걸로 끝을 내시는 것같아요. 하지만, 스프링레인은 조금 더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바로, 모차르트에 대한 영화와 뮤지컬을 알아보면서 차차 모차르트에 대해서 더 알려드리려고 해요-

 

 

 

 

 

1985년 제4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2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한편의 영화가 수상을 휩쓸었답니다. 심지어 개봉 전 1984년에 제10회 LA 비평가 협회상에서도 수상을 했어요. 바로, 모차르트의 인생을 그려낸 영화 아마데우스였지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미술상, 분장상 등등- 얼마나 많은 수상을 했었는지 수상목록을 찾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톰 헐스(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F. 머레이 에이브러햄(안토니오 살리에리), 엘리자베스 베리지(콘스탄츠 모짜르트) 등등 배우들의 열연도 정말 멋졌다고 소문이 자자한 영화 아마데우스. 장장 158분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상영되었지만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만큼 디테일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크린에서 나타났겠죠?

 

 

 

 

 

영화 아마데우스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답니다. 1823년 눈보라치는 밤, 노인이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여 수용소에 수감되어 찾아온 신부에게 자신의 죄롤 고백합니다. 그는 요세프 2세의 궁정 음악장인 살리에르로서 우연한 기회에 모차르트의 공연을 보고는 그의 천재성에 감탄을 해요. 그런데 모차르트가 그의 약혼녀를 범하고 오만하고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자 그러한 모차르트에게 천재성을 부여한 신을 저주하고 그를 증오하기 시작합니다. 그럴 즘에 빈곤과 병마로 시달리던 모차르트는 자신이 존경하던 아버지의 죽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자책감에 시달립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살리에는 이를 이용해서 모차르트에게 아버지의 환상에 시달리게 만들고 진혼곡의 작곡을 부탁하죠. 계속되는 심리적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모차르트는 죽게 된답니다. 모차르트를 죽음으로 몰아간 살리에르 역시 나름대로의 대가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에요.

무엇보다도 저는 영화 아마데우스가 모차르트의 천쟁성을 부각시키지 않고 그의 사생활과 특히 작곡을 하게되면서 겪게되는 심리적 압박을 보여준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천재라고해서 뚝딱- 작곡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잘 알지만 많은 사람들은 천재라는 이유만으로도 아무런 노력없이 결과물이 나온다는 생각이 싫었거든요. 이러한 점에서 영화 아마데우스는 모차르트의 인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살짝, 뮤지컬과의 경계가 살짝 아리까리하지만- 그 중간선상에 있다는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려 소개해볼게요. 바로 영화 모차르트 락 오페라이랍니다. 이 영화 모차르트 락 오페라는 프랑스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모차르트 락 오페라의 실황을 영화로 만든거에요- 그래서 제가 뮤지컬인지, 영화인지 그 경계가 모호하다고 한거랍니다. 작년에 개봉을 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요. 프랑스 뮤지컬을 영화관에서 편한 시간에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요. 아무래도 공연장에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겐 영화가 훨씬 편하다는 장점이있으니까요. 대신, 공연의 생생함은 아쉽게도 포기해야하겠지만서도!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뮤지컬과 동일하게 1막과 2막으로 나뉜답니다. 실제로 상영을 하다가 인터미션을 가지기도 해요. 1막은 모차르트가 음악가이기 전에 한 남자로서 비춰준답니다. 불꽃같은 사랑이 슝슝- 보여져요. 모차르트가 유럽 왕실을 순회한 뒤에 자신의 나라 오스트리아로 돌아오죠. 그는 많은 제안을 뿌리치고 음악적 영감을 얻으려 어머니와 함께 유럽 연주 여행을 떠나는데 여행 중에 독일 만하임에서 미모의 연인 알로이지아를 만나 불같은 사랑에 빠져요. 이 사랑이 음악적 성장에 방해가 될 것임을 알고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는 모차르트를 프랑스 파리로 보내고 이 두사람은 이별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프랑스 파리의 음악시장은 어려워지고 일자리 조차 구할 수가 없어요. 심지어 어머니까지 잃게 되지요. 2막은 일생의 최대 위기를 맞은 모차르트가 오스트리아로 돌아와 다시 음악에 매진해요. 수많은 명곡을 만들어냈고 오랫동안 모차르트를 좋아했던 콘스탄체와 결호을 하지요. 하지만 그의 경쟁자 살리에르는 모차르트의 여성편력과 성격을 비난하지만 그의 천재성때문에 열등감을 가지고 모차르트를 해할 결심을 하지요. 모차르트는 살리에르의 시기와 질투속에서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성공시켜요. 하지만, 귀족사회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계급사회에서 배척당하죠. 천재음악가 모차르트는 날이 갈수록 이러한 삶에 지쳐가요.

모차르트 오페라 락은 이렇게 먼저 영화로 한국 팬들 곁에 왔고 얼마 후에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 실제로 공연되었답니다. 서울에서의 공연이 없고 수도권과 지방에서 공연이 되었기에 직접 보지 못한것이 참 속상한 작품이에요. 저처럼 아쉬운 분들은 영화 모차르트 오페라 락이라도 한번 보시고 모차르트에 새로운 시선을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제 모차르트를 다룬 뮤지컬 모차르트!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얼마전에도 뮤지컬 모차르트!에 대한 포스팅을 썼었는데 그만큼 제가 기대하고 있는 뮤지컬이라는 뜻이랍니다. 지난번 초연과 재연의 뮤지컬 모차르트!를 보지못한게 얼마나 아쉽던지요. 위에서 소개해드렸던 영화 아마데우스와 뮤지컬 영화 모차르트 오페라 락과는 또 다른 모차르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스크린에서 비쳐지는 모습도 좋지만 제가 공연을 좋아하는 이유인 그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걸요.

 

 

 

 

 

 

뮤지컬 모차르트!는 모차르트가 5살 음악신동으로 거슬로 올라가요. 아버지 레오폴트는 아들 모차르트의 후견인을 모으려고 귀족들에게 모차르트의 음악적 재능을 이야기하죠. 9년이 지나고 청년이 되었지만 모차르트는 여전히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음악활동을 하고있어요. 뮤지컬 모차르트!에서는 어린 시절의 분신 아마데가 모차르트를 따라다니면서 그의 음악적 성과를 도와준답니다. 대주교와 트러블을 일으키던 모차르트는 어머니와 함께 잘츠부르크를 떠나요. 독일 만하임에서 베버 가족을 사귀고 곧 그들의 유혹에 넘어가 전 재산을 탕진한답니다. 아버지 레오폴트가 모차르트를 파리로 보내지만 그는 결국 어머니를 잃게되요. 그러던 중 극작가이자 프로듀서인 쉬카네더를 만나 다시 일어서요. 하지만 대주교의 방해로 일자리도 못얻는 모차르트에게 든든한 후원자 발트슈타인 남작부인이 덕분에 빈으로 돌아가 다시 베버 가족과 만나고 콘스탄체와 결혼을 해요. 행복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지속하지만 모차르트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성공적으로 마치죠. 가족들과 감정의 골이 깊어 결국 영원히 결별을 한 모차르트는 정신적인 혼란을 겪어요.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의문의 남자가 다가와 레퀴엠을 써달라고 주문하고 모차르트는 자신의 분신 아마데와 레퀴엠을 쓰기 시작하죠.

 

 

 

 

 

 

무엇보다도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기대가 되는 건, 바로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노래랍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를 계속 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 중에 황금별과 나는 나는 음악을 좋아하시던데 한번 들어보시면 바로 그 이유를 아실거랍니다. 황금별은 남작부인이 아버지의 그늘안에 묶여있던 모차르트에게 이제 너 스스로 성밖을 나가라고 용기를 주는 곡이고 나는 나는 음악은 모차르트가 자신의 그 음악적 재능을 세상에 펼치겠다고 자신은 이제 음악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 곡이기에 더 좋은 것같아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 그에 대한 여러가지 시선으로 만들어진 영화와 뮤지컬은 그를 단순히 천재 음악가로만 보지 않고 그도 한 인간임을 알려주는 것같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답니다. 결국 천재도 사람이니까요- 무엇보다도 영화 아마데우스, 뮤지컬 영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뮤지컬 모차르트! 소개해드린 세가지의 영화와 뮤지컬이 전부 다 다르게 모차르트에 대해서 나타내서 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같아요- 앞으로도 모차르트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전해드릴 것같은데, 재미있게 봐주실거라고 믿으며! 전, 계속 귓가에 울려펴지는 뮤지컬 모차르트!의 넘버를 들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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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루사

    깔끔한 정리가 돋보이십니다! 역시 스프링레인님! ㅋㅋ 다음 모차르트 소식도 언제든지 대환영입니다.

    2012.06.03 00:2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청포도

      늘 예쁘게 봐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는!
      자주자주 전해드릴게요. 헤헤:)

      2012.06.03 19:22
  • 노라미미

    뮤지컬은 못 봤지만 박은태 님의 '내운명피하고싶어'를 듣고 뿅 갔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임태경 님과 정선아 님의 듀엣 곡을 포스팅 했지만요 ㅎㅎ ^^

    2012.06.04 17:3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청포도

      이번에 임태경 배우의 모차르트가 올라온다고해서 너무 기대중이에요- 그 아름다운 미성의 모차르트라니! 노라미미님도 이번엔 꼭 뮤지컬 모차르트!를 만나시길:)

      2012.06.0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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