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맨션'은 기대했던것에 비해 첫 인상은 평범했어요. 그런데 2편부터 점점 호감으로 돌아서게 되네요. 미래의 지구의 삶을 다룬 SF 만화이지만, 지금 현실과 배경만 다를뿐 크게 차이가 없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던것 같아요. 링 안에 사는 사람들은 사는 계층에 따라 계급으로 나눠지는 상황은 지금이나 미래나 자본에 의해 차별이 일어나는것이 안타까웠습니다. 특히 하층민 출신이라 능력과 꿈은 있지만 더 이상 상층으로 진입할수 없는 상황에서 왠지 다른 사건의 발단이 될거란 예감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