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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한 첫번째 이유는 제목 때문이고,

두번째 이유는 여성작가로만 구성된 단편집이라는 사실이예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구성이었습니다.

 

 

마릴리 먼로 

 

요즘 인터넷으로 기사를 접하는 저로써는 무척 흥미가 있었습니다.

기사를 디자인한다는 말에 동감이되었습니다.

주인공의 상상력인지 정말 천재의 발명품 때문인지 그는 빨간 옷을 입은 마릴리 몬로를 만납니다. 어쩜 미디어의 상징이었던 그녀를 만났다는 것이 더 상징적으로 다가온 단편이었습니다.

 

 

낙원빌라

 

세상과 단절하려는 여인, 읽는동안 올드보이가 생각났습니다.

그렇지만 그 분위기는 무척 마음에 든다.

자세한 이야기는 모르지만 그 상황을 유추할수 있게 전개됩니다.

과연 그녀에게 그곳은 이름처럼 낙원의 장소가 될것일까?

 

 

그 여자의 사랑방식

 

유전적인것일까? 아니면 우연의 일치일까.

자신의 아버지가 그런 것 처럼 자신도 하룻밤의 사랑으로 일생을 건 그녀.

자연의 순수함, 사랑의 순수함이 느껴졌던 단편집입니다.

순수했던 소녀가 도시속으로 가면서 그 순수함을 잃을까 두려웠는데,

그런데로 해피엔딩인 단편입니다.

 

 

내가 살았던 집

 

역시 은희경의 작품은 실망을 시키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딸을 키우는 미혼모 주인공은 자신의 불륜의 상대였던 연인이 죽습니다.

자신의 출장을 막았던 교통사고의 주인공이

자신이 사랑했던 그렇지만 헤어지길 단호했던 연인이었다면?

애인의 죽음, 아이의 가출. 그리고

 

 

그레텔은 다시 그 집에 갔을까?

 

여러 단편 중에 가장 마음에 든 단편입니다.

애증이 담긴 집을 파는 주인공.

잃는 동안 그녀의 애증을 같이 동감하게되었습니다. 

 

 

생이 스쳐갈 때

 

삼국시대의 무열왕의 처이자 명장 김유신의 여동생인 문명왕후 김문희의 관한 이야기예요.

짧지만 무척 매력적인 소재였습니다.

 

 

버스 전용 차선

 

어떤 면에서는 은희경의 내가 살던 집의 소재가 약간 겹치는 것 같아요.

유부남을 사랑하던 여주인공은 그와 헤어지기로 결심한날.

그는 부인과 헤어지기로 결심한날, 그날 그는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집니다.

과연 그녀는 자신의 결심대로 그를 떠날수 있을까요?

 

 

눈 내리는 마술

 

혼란스러운 이야기지만, 읽는 내내 동물원의 스산함이 전해졌던 단편소설.

 

 

고양이는 부르지 않을 때 온다.

 

거식증을 앓는 소녀와 기독교인로써의 갈등.

두 목사님을 보면서 왠지 냉소적인 시각으로 바라볼수 밖에 없었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문제를 피함으로써,
더 이상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설교를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어쩜 그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저주가 될것입니다.

 

 

천한 번째 밤 이야기

 

단절된 가족,회복될수 없는 가족.

하지만 보이기에는 행복해 보이는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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