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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언덕

[도서] 반딧불 언덕

기타모리 고 저/김미림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컬러링북의 후유증으로 책커버를 벗긴 저 그림에 색칠을 하고 싶었어요. ^^

 

이 가게가 그렇게까지 유명해질 필요는 없다. 아니, 그래서는 안된다. 언제까지나 이곳을 아끼는 사람들에게 은신처가 돼 줘야 한다. 가나리야의 단골이 된 그날부터 쭉 그렇게 생각해 왔다.

 

구도님이 만들어주시는 안주와 4종류의 맥주를 위해 위장약을 먹어서라도 '가나리야' 맥주바의 단골이 되고 싶은 책이랍니다.  그리고 구도님이 운영하는 '가나리야' 맥주바만큼이나, 관심이 있는 가즈키님이 운영하는 '바 가즈키'.  자신의 이름을 건 칵테일바라니 멋져요. 마음에 드는 맥주바와 칵테일바를 곁에 끼고, 좋은 사람들과 술한잔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예전에 마셨던 '헤밍웨이'칵테일이 생각나네요. 맛있다고 술맛 안난다고 먹어보라고 언니들에게 권했다가 술맛 많이 난다고 핀잔들었었는데....ㅋㅋ 술 잘 못하는데, 술 못마시는 언니들 때문에 괜히 제가 주당같았어요.ㅋㅋ

 

이 세계에는 두 종류의 불행이 있어. 백 그램에 팔천 엔이나 하는 최상급 소고기만 너무 많이 먹은 탓에 백이십 엔짜리 꼬치구이의 참맛을 잊어버리는 불행. 백이십 엔짜리 꼬치구이밖에 먹지 못한 채, 백 그램에 팔천 엔 하는 소고기의 맛을 모르는 불행. 어느 쪽이든 똑같이 불행한거야. 가장 행복한 사람은 그 두가지의 참맛을 모두 알고 있으면서 때에 따라, 그리고 욕구에 따라 각기 다른 참맛을 추구하는 사람이지.

 

음식 뿐만 아니라 삶도 제가 바라보는 세상이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세상의 참맛을 볼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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