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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하루

[도서] 소문난 하루

마크 해던 저/신윤경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처음에 'Bother'를 'Brother'로 읽어서, 뭐 가족 중에 문제아가 있나? 생각했어요.^^;; 제목을 잘 못 읽긴했지만, 처음 예상한거랑 그게 벗어나지 않았어요. 가족 중에 한명이 아닌 가족 모두가 문제가 있다는 정도... ㅋㅋ 

 

책 제목 그대로 정말 '점'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고, 한편 '작은 번거로움'정도로 생각하면, 가족간에 사소한(?) 번거로움이 어떻게 큰일이 벌어지게 되는지 생각하게 하기도 했어요.

 

4명의 가족이 각자의 시점에서 교차되며 이야기가 진행되요. 처음에는 잘 집중이 되지 않다가, 어느정도 스토리가 잡히면 처음보다 술술 넘어갑니다. 우울증, 불륜, 재혼, 동성애등 다소 무거울수 있는 소재를 그리 무겁지 않게 쓰는것이 '마크 해던' 의 재주인것 같아요.

 

잘못보면 콩가루 집안이지만 이해하고 보면 이해가 안되는 집안도 아니었어요. 나이가 듦에 따라 사소한 몸에 변화에도 죽음과 연관지어 생각하기도 하고, 아내로써, 엄마로써만 지내다가 자신이 '여자'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하고, '사랑'보다는 '안정'을 선택하고 싶을때도 있고, 남에게 상처를 받기 전에 먼저 상처를 줌으로써 자신을 방어하고 싶기도 할것 같아요.

 

그의 전작인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비해 신선하지 않고, 헐리우드 가족영화 같은 느낌도 들지만(실제로 영화로 만들어졌다는군요.^^), '마크 해던'이니깐 즐겁게 읽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4명의 가족들중에 딸 '케이티'의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어요. 재혼을 하면서 '사랑'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고 생각했던 '케이티'가 그런 마음을 알고도 곁에서 묵묵히 지켜주던 '레이' 때문에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어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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