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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도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

조앤.K.롤링 저/김혜원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권에 이어 2권의 서평을 올릴수 있게 되었다.

그 얘기는 아직 나의 존재가 마법부에 발각이 되지 않았거나,

그들이 나에게 위협을 가하기엔 아직까지 나의 '포스'가 더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합당한 이유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책을 읽는 중간에 급격하게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고, 혈압이 오르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기 때문이다.

눈치 빠른 나로서는 필시 그것이 마법부가 심장마비 어둠의 마법을 부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릴수 있었다.

나는 재빠르게 숨을 고르고, 안정을 도모함으로서 그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었다.

어쩌면 패트로누스라는 고등 마법은 해리포터만 할수 있는 것이 아닐는지도 모른다.

(흐음. 여기까지 보고 내가 정신이상자라는 생각이 든다면, 반드시 1권의 서평을 보아야 한다. 그럼 모든 정황을 이해 할수 있을 것이다.

...아니면 진짜 정신이상자라고 생각하려나?)

 

공교롭게도 2편을 읽음으로서 내가 아즈카반의 죄수를 읽으면서 조앤이 마녀이고, 이 책이 마법이 걸린 책이라는 것을

눈치 챌 것이라고, 그들이 이미, 예견했을 것이라는 두가지의 새로운 증거를 다시 찾아내었다.

그 첫째가 헤르미온느의 비밀에서 거론이 되고, 그 둘째가 작가 조앤 롤링과 독자들의 대화라는 코너이다.

나는 1편을 읽을 때만 하더라도 2편의 말미에 그런 코너가 나올 것이라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1편의 서평에 나오듯이 조앤이 해리포터를 집필한 계기를 의심했는데, 마치 그것을 해명이라도 하겠다는 듯이

그런 코너를 넣었다는 것이 얼마나 절묘한가 말이다. (그러나, 나의 레이더는 피할수 없다. 쿠하하!)

헤르미온느의 비밀의 내용을 소개하는 것은 스포일러가 될수 있겠다 싶어 자세한 소개를 할수는 없지만,

그들이 황급히 과거로 돌아와(내가 현재 이곳에 있는 지금) 2편의 말미에 조앤과 독자의 대화를 집어 넣은 것이다.

그런 식으로 조앤이 마녀라는 것을 감추려는 수작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꼬마 탐정 김전일의 볼따구도 후려칠만큼 눈치 빠른 사람이 아니던가.(김전일이 꼬마가 맞던가?)

지금부터 내가 그들의 숫법을 조목 조목 집으면서 마구 비웃어 줄테다.

일단, 조앤은 해리포터의 아이디어를 맨체스터에서 런던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생각했다고 하는데, 좋다 거기까지는 좋다.

그런 식으로 조앤이 자신이 마녀라는 것을 숨기는 것에 대해서까지 트집을 잡을 생각은 없다.

나도 가끔 정체가 심한 도로위에 정차인지 주차인지 모를 상황에서는 내 차가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주문을 외우고는 하니까.

하지만 그런 정도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연히 잘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을 뒷받침하기에는 터무니 없다.

보라,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하나 있다. 그것은 전작만한 후속은 없다는 것이다.

록키 1을 능가하는 시리즈가 없었고, 람보1을 능가하는 후속작은 없다.(이건 꼬치 꼬치 따지지 말자. 뭔가 불안해 질 것 같다.)

우리나의 옛말에도 형보다 나은 아우도 없다. 라는 말이 있듯이.(어라? 나는 우리형보다 나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앤의 해리포터는 마법사의 돌보다 비밀의 방이 2배가 재미있고, 비밀의 방보다 아즈카반의 죄수가 4배가 재미있다.

뭔가, 재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느낌이다.

결국, 이것은 전작만한 후속작이 없다는 머글의 법칙을 완전히 뭉게버리는 처사가 아니던가.

그래서 조앤이 아무리 마녀인 자신의 정체를 숨기려 해도 나의 날카로운 추적망을 피할수는 없는 것이다.

(어설픈 아줌마 같으니라구! 췟!)

이런식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재미가 증폭되는 것은 전혀 머글적이지 않다는 말이다. 불행히도 그녀는 그것을 놓치고 있었고.

그리고 또 보자. 아즈카반에 이르러서는 애드거 앨런 포를 능멸하는 추리적 요소들과 

스티븐 킹의 엉덩이를 걷어차는 놀라운 복선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한 요소들이 후반에 접어들면서 톱니바퀴 맛 물리듯 착착 감겨들어가는데 이것을 어찌 인간의 솜씨라 보겠는가.

(바로 이 대목에서 나는 심장뛰기와 혈압오르기 어둠의 마법의 그림자 속으로 빨려 들어갈 뻔했다....정말이지 어쩔뻔 했어.)

너무도 빈틈이 없는 솜씨다. 일반적으로 복선을 깔거나, 사건의 암시적인 장치를 서두에 둘러두게 되면

후반에 이르러 창작의 궁핍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끼워 맞추기식으로 풀어나가게 되는 경우를

약 3%정도씩 느낄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허접 머글 작가의 경우는 그것이 70% 보이기도 한다.) 이건 거의 완벽하다.

내 생각에는 그녀의 말대로 기차안에서 떠오른 대체적인 스토리를 토대로 뭔가 주문을 외워 마법으로 완성시켰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보라, 나부터도 1편의 서평을 뭔가 그럴듯하게 써놓음으로써 2편의 서평도 그리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도무지 필이 안꽂히니

질퍽거리고 있지 않은가. 물론, 나는 작가가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것이 머글의 방식이란 말이지.)

거기다가 항상 책의 말미에 덤블도어는 해리포터를 앉혀놓고 무언가 얘기를 들려주는데,

이 얼마나 절묘한 권선징악의 지혜이며, 머글들을 뽕가게 만드는 필살기 멘트인가 말이다.

총 7권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말햐면서 거의 1년에 한권씩 내놓고 있다.

너무 빨리 내놓는데 완성도가 높으면 의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겠지 흐흐.

영화도 마찬가지다. 책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지는 완성도가 그것을 증명해준다.

둘다 완벽하게 재미있으면 분명히 보다 많은 사람이 그녀의 정체를 눈치 챌테니까. 크크

그러니까....음....

쩝....

 

아놔,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거야.

안 써. 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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