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스케치 아프리카

[도서] 스케치 아프리카

김충원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 스케치 아프리카 >

김충원 글 · 그림

 

김충원 선생님의 새로운 책! 내가 가지고 있는 책 중에서는 4번째 책이다. <스케치 쉽게 하기 : 기초 드로잉 편>, <스케치 쉽게 하기 : 인물 드로잉 편>, <오늘도 나무를 그리다>, 그리고 이번에 만나게 된 <스케치 아프리카>까지.

개인적으로 이번 책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간접 체험해준 책이었다. 오래전 <꽃보다 청춘>이란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중에서도 아프리카 편은 아프리카 여행에 대한 새로운 꿈을 꾸게 만들었고, 언젠가 동물원의 우리 속이 아닌 야생을 뛰노는 동물들의 모습을 직접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2달이나 스케치북을 가득 채우면서 아프리카 여행을 다니다니. 김충원 선생님은 그림솜씨도, 여행솜씨(?)도 진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쓱쓱 그려낸 '쿠두' 스케치 위로, 수채화 물감으로 휙휙 칠해놓은 그림은 너무나도 생동감이 넘친다. 매 페이지마다 그려져있는 스케치는 너무나도 낭만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보다도 그림이 주는 매력이 이런 것 아닐까? 책에 선생님의 스케치북을 탐내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는데,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선생님이 그려낸 늙은 코끼리. 내 기억 속에, 내가 처음 좋아한 동물이 코끼리였다. 대구에는 '달성공원'이라는 유원지가 있는데, 내가 아주 어렸을 때 엄마와 함께 갔던 기억이 있다. 다른 것들은 모두 기억이 나지 않는데,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기억이 바로 코끼리였다.

너무 좋아해서, 조악하게 만들어진 코끼리 목걸이도 엄마가 사줬던 기억이 있다. 어느샌가 내 손에서 사라졌지만, 거대한 동물을 마주했던 그때의 전율을 그 4살짜리 꼬마가 느꼈던 것 같다. 어른이 되고 나니, 그 거대한 동물을 시멘트가 가득 발라진 동물원이 아니라, 아주 광활한 자연 속에서 자유로이 풀을 뜯고 노니는 모습으로 보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나의 아이들은 동물원이 아니라, 자연 속의 동물들 그 자체의 모습을 보는 세대가 되면 좋겠다는, 아주 소박하고 거대한 꿈을 꾸게 만들었다. 김충원 선생님이 종이 위에 그려낸 그림들은 그 꿈이 더욱 커지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대충 그린 듯한 러프 스케치도 너무 멋지다. 김충원 선생님의 그림 솜씨는 너무나도 멋지다. 이런 그림들로 스케치북을 다섯권이나 채워오셨다니, 선생님의 스케치북을 더 훔쳐보고 싶다.

 



 

선생님의 그림을 보며 어줍잖게 따라그려봤다. 선생님의 '쿠두' 보다는 좀 어색하게 보였지만, 그래도 다음에 그릴 때에는 음영도 더 잘 표현해봐야지 생각해봤다.

 


 

 P.119 

죽음은 곧 생명이고, 새로운 탄생을 의미한다.

 


 

기린도 그려보고, 하마도 그려보고. 이 책을 읽고, 독서노트도 쓰면서,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르겠다. 아프리카로 떠나는 낭만여행이었달까. 멋진 그림과 글을 써주신 김충원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주면 좋겠다. 너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그곳으로의 여행을 더욱 바라게 될지도 모른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진짜

    우와!~어줍쟎은거 맞습니까? 짱짱 잘 그리세요~ 독서노트 계속되는 감탄이네요...

    2022.06.23 18:5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아하몬드

      감사합니다- :)

      2022.06.24 13:16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