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비스크에 가보지 못했는데, 언젠가 이 책에서의 여정과 같은 여행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피멘톤 가루에 대해 나오는데,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먹었던 문어 숙회 위에 뿌려져있던 가루가 피멘톤 가루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다시 스페인에 가게 된다면 이번에는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식초뿐만 아니라 피멘톤 가루를 종류별로 사오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속가능하고, 공장식이 아닌 우리만의 색을 지닌 재래식 재배, 사육, 가공, 생산하는 방법이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좀 덜 잔인하고, 좀 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