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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술관에 간다

[도서] 나는 미술관에 간다

김영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덜같은 무지랭이들한테는 일반적인 미술책은 개똥구녕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최근 미술관련도서들은 참 알기 쉽게 설명을 하는통에 미술서적을 많이사는 편이다.

그리고 본인은 모예중을 합격했으나 어린나이에 미술을 하는것은 지집들이나 하는거라 생각하고 아예 등록조차 하지 않았으며 고등학교때도 미술부원을 재치고 교내미술대회에서 1등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은거라 가능성 이외의 작품성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그게 당연한거지 ㅋ

아무튼 시간이 흘러 대학에 갔고 거기서 미술의 이해라는 교양수업을 들었다.

정은미 교수님이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교수님께서 밀레의 만종을 설명하시며 이에 대한 에피소드로 사실은 신에게 기도를 하는것이 아닌 죽은 아이를 묻고 기도를 하는것이라는 설명을 들은적이 있었다. 그때 미술을 보는눈이 조금 달라졌던것 같다.

아울러 아비뇽의 여인들을 설명하시며 사실은 이여자들이 윤락녀라는 사실을 알려주셨다.

그때 본인은 생각했다. 이런 에피소드드를 엮어 미술에 대해 아는척하면 사기를 좀 칠수있겠구나... 그뒤로 열심히 미술의 원리나 구도를 볼생각은 쥐뿔도 없었고 에피소드만 뒤졌다.

그리고 가끔은 허세를 부리며 친구들과 연인들에게 써먹기도 했으나 워낙 배움이 짧은터라 인서울 4년제 여자정도만 만나도 나의 무지함이 뽀록나기 시작했다. 나름 인문계 출신인데... 

그래도 아름다웠던 정은미교수님의 수업이 나를 미술에 조금이나마 눈뜨게 해주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

최근 나온 알기쉬운 미술서적에는 만종에 대한 저 설명이 없었다. 하지만 나는 미술관에가다는 그것이 있었다. 나의 청년시절의 미술적 흥미를 다시 일으켜줄수있는 그런책. 나는 미술관에가다이다.

지금 내가 먼소릴 하는거여 ㅆ...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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