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리 북스키친. 한옥이었던 곳을 사서 북카페이자 북스테이로 바꾼 곳. 소양리라는 장소 이름을 그대로 살리고 북스키친이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정작 책의 제목은 그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책들의 부엌이라고 바꿨다. 북스키친과 책들의 부엌, 같은 뜻이지만 영어로 표기했을 경우 소설이라는 의미보다는 요리책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였을까.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따스하고 힐링이 가득한 그런 느낌이다. 누구나에게 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지금 딱 요즘의 트랜드를 그대로 반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