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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가 내려서 침수된 곳이 곳곳이고 도로도 다 봉쇄되고 사망자도 나와 버린 이틀이었다. 서울에 집중되어 더 큰 피해를 양산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지금 이 시기에 딱 맞물려 보는 영화 싱크홀이다. 

 

십일 년 만에 서울에 자기 집을 마련하고 직원들과 집들이를 하는 김부장 김성균. 그의 빌라 주민 차승원. 김부장과 같은 회사 직원 대리 이광수. 연기 잘 하는 사람들은 모아 놨으니 연기야 둘째 치고 굉장히 고생을 많이 한 영화라는 게 여실히 드러나는 재난 영화다. 예전에 보았던 엑시트도 그렇고 이 영화도 그렇고 재난을 중심으로 감동으로 몰아가며 간간히 코믹함을 투척해서 보는 데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한 것이 고루한 것 같으면서도 그래도 또 선택하는 매력을 준다.

 

지난 번 범죄도시2를 보았을 때도 한 조연배우에게 관심을 가졌다. 이번에도 차승원의 아들 역으로 나온 배우에 관심이 가서 영화가 끝난 후 찾아보았다. 남다름. 이미 여러 작품에서 나온 적이 있고 스타트업에서 김선호의 아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고 한다. 앞으로 눈여겨 볼 배우라 생각된다. 

 

영화와 현실은 다른 법 아이를 찾으려고 그렇게 간다면 십중팔구 현실에서는 다 죽는다가 답이며 탈출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게 급격하게 물속에서 솟구치면 압력차 때문에 고막이 터지거나 정신을 잃을 수도 있다가 지극히 현실적인 대안책이지만 기억하라 이것은 영화라는 거. 일일이 다 재고 따지다보면 즐길 수가 없다는 거. 

 

다들 집 하나 가져야겠다고 난리인 이 마당에 캠핑카를 선택한 그의 선택은 어쩌면 옳은 대안일 지도 모른다. 그것도 아이가 없을 때까지만 유지될 뿐. 우리는 어쩌면 싱크홀 속에 하루하루 빠져들고 있는 건 아닐까.

 

부디 폭우 피해가 더 늘지 않기를. 그리고 비가 곧 그치기를 바라본다.

 


<사진은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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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Aslan

    남다름 군 좋지요^^
    저도 명절 때 봐서 좋았던.
    인질 이랑 씽크홀 나름 매력이 잇었어요.
    비 정말 무서웠던.

    2022.08.10 18:3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난

      역시 알아보시는 아슬란님이시군요. 인질은 아직 못 봤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봐야겠어요.

      2022.08.11 09:37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