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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가짜뉴스 ‘최다’ [페이스북 분석]>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50751

언젠가 누군가 sns는 시간낭비라고 했던가. 요즘 세대들에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하면서 기성 세대들에겐 그들과 연결할 수 있는 소통도구이기도 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자유롭게 드러낼 수 있는 사적인 공간이기도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그야멀로 오픈된 장소이기도 하다. 이번호의 커버스토리는 바로 이 페이스북을 다루고 있다.

여론분열 뒤에는 바로 이 페이스북이 있었다는 것인데 지금의 대통령을 당선시킨 것도 이 sns의 활용때문이라는 분석마저 있었다고 한다. 정치인들 사이에 자신들의 의견이 딱히 일치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공간에 자신의 의견을 게시함으로 인해서 더욱 벌어지는 이유가 되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 2년간 여야 주요 정치인 16명의 공유하기 상위권 페이스북 게시글을 전수조사한 결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게시물에 허위정보가 다수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공유하기 횟수를 조사한 이유는 이것이 게시물의 확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지 좋아요를 누르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퍼가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유독 이 사람의 페이스북에 가짜뉴스가 많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신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주장하는 글을 올린 것 중에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쓴 글도 있고 맞는 사실이라 하더라도 반만 맞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자료조사를 하지 않고 그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글을 쓴 것일까. 그렇다면 그럴수도 있다 이렇게 써야지 이것이 맞다 옳다 내가 안다 이런 식은 아니어야 하지 않을까. 

정치인들은 모두 공인이다. 자신들이 하는 말이 쓰는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주목이 된다는 소리다. 그렇다면 조금은 한번쯤은 더 생각해보고 더 찾아보고 더 알아보고 이야기하고 글을 써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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