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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부터 좋은 습관을 수집하고 있다.

 

1. 6시 기상

2. 따뜻한 차를 마시며 하루를 시작

3. 원서 읽기

 

6시 기상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그 어떤 기상 소리에도 잘 깨지 않는데,

전동커튼을 단 뒤로 말끔하게 해결되었다.

 

내 귀에 박히는 알람 소리는 손쉽게 끌 수 있어도,

창문을 통해 날 쏘아대는 햇빛은 어쩔 도리가 없으니.

 

침대에서 몸을 꺼내 커튼을 다시 젖히러 가는 동안 잠이 깬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게 어렵지 막상 일어나면 자연스레 몸이 깨어난다.

 

아주 부드럽게 잡음 없이 움직이는 비싼 전동 커튼 대신,

저렴한 전동커튼을 산 덕분에 커튼이 열리고 닫힐 때 나는 굉음도 아침잠을 깨우는 데 한몫한다.

 

2. 따뜻한 차

훌륭한 아침은 여유롭게 차를 마셨는가 아닌가에 따라 나뉠 수 있다.

 

샤워할 때 빼고 뜨거운 물을 가까이하지 않는다.

식당에 가면 얼음물을 꼭 요청할 정도로 뭐든 차갑고 시원하게 얼음 왕창 넣어 마셨다.

 

따뜻한 게 몸이 좋다는 걸 알았지만 바꾸는 게 쉽지 않았는데, 미지근한 물이 주는 편안함과 차가 주는 향기로움을 알게 된 후, '내일 아침엔 어떤 차를 마실까?'라는 생각을 하며 잠이 든다.

 

티백을 선물해주신 블로그 이웃님과 싱가포르에서 온 친구의 선물로 마음을 열게 되었다. 새로운 걸 경험해볼 수 있는 선물은 시간이 지나도 오래 기억된다. 마치 깊게 우린 찻잎처럼.

 

3. 원서 읽기

예스24에서 원서를 구입하고 동일한 책을 아마존 오디오북으로 구매해서 눈으로 읽고 귀로 들으며 읽는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미셸 오바마 자서전인데 사실 작년에 읽었는데

워낙 좋은 표현들이 많아서 다시 처음부터 읽고 있다.

 

미셸 오바마가 직접 오디오북을 녹음해서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치유되고 더 애착이 가는 책이다.

 

Becoming : 미셸 오바마 자서전

Michelle Obama
Crown Publishing Group (NY) | 2021년 03월

 

오늘 아침에 만난 문장이다.  

My father taught me to work hard, laugh often and keep my word. 

My mother showed me how to think for my self and to use my voice. 

 

미셸 오바마의 유년기를 들여다볼수록 지혜가 돋보이는 부모의 훈육 방법에 감탄한다.

 

'이렇게 훌륭한 마인드를 갖고 계신 부모 밑에서 자랐으니 잘 될 수밖에 없구나' 절로 고개가 끄덕.

 

경제적으로 풍족하진 않지만, 재즈음악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집안 분위기 속에서 아버지로부터 근면 성실함, 유머러스함, 진실함을 배웠다면, 어머니를 통해 주체성과 독립성을 키웠다.  

 

난 부모로부터 무엇을 배웠을까?

내 부모님은 어떤 걸 보여주고 싶어 했을까?

 

당장 떠오르는 건, '근검절약 정신'과 '내 것이 아닌 것을 탐하지 않는 것'을 아빠로부터 배웠고,

 

'공감'과 '공유'하는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엄마의 모습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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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좋은 습관들을 모으고, 다듬고, 형성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모닝 저널 쓰기, 기록 어플 사용하기, 매일 밤 일기 쓰기, 빨대 사용 줄이기, 친환경 제품 구매하기, 가계부 쓰기, 묶음 할인에 현혹되지 않기 등. 

 

많은 습관 중 단정한 모닝 루틴의 핵심 세 가지를 공유해보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내일 맞이할 아침에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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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늘 자기계발에 마음을 다하는 꿀벌님의 삶, 보람과 성과를 함께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기가 좋습니다.

    2022.01.19 20:2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꿀벌

      나날이님의 애정어린 응원과 꾸준한 댓글 덕분이지요^_^

      2022.01.19 20:38
  • 파워블로그 march

    따라쟁이 해보고싶어요. ^^6시에 알람 맞춰놓고는 못일어나고 있어요.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자하고는 일주일에 세 번 정도 지키고 있고. 원서 읽는 것도 띄엄띄엄...자기 반성의 시간이 되고 있네요.좋은 에너지를 주시는 꿀벌님 방에 와서 자극 팍팍 받고 갑니다~~

    2022.01.19 23:1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꿀벌

      제 방 손잡이는 오직 마치님 방향에서만 열 수 있으니 언제든 자극이 필요하시면 오셔용~~~실패하는 날도 있어야 성공하는 맛도 있죠 조바심 가질 필요 없답니당

      2022.01.20 20:11
    • 파워블로그 march

      꿀벌님 포스팅 읽은 덕분에 오늘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서 밝아오는 동쪽 하늘을 봤구요.물 대신 홍차를 한 잔 우려마시면서 원서를 읽었답니다. 8000보를 걷기 목표도 생각나서 저녁 산책도 다녀왔어요. 감사합니다~~ 내일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볼게요.^^( 전동 커튼을 구입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2022.01.20 23:44
  • 파워블로그 꿀벌

    우와! 바로 실천하시는 마치님!!!! 마치님의 댓글에서 차분함+개운함+상쾌함이 느껴져요! ㅎㅎ 너무너무 잘하셨어요!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할필요 없이, 조바심 갖지 마시고 딱 오늘 하신만큼만 하시면 되어요! 칭찬스티커 꾸욱~~~저도 오늘 하루 행복 삼박자가 고루 갖춘 날이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치님 :)

    2022.02.02 23:49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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