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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그릇

[도서] 부자의 그릇

이즈미 마사토 저/김윤수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돈이 많으면 좋겠지? 그렇지 않을까? 최근까지도 생각해보았던 점이다. 그렇지만 늘 그렇듯 결론은 나지 않았었다. 도데체 얼마나 있으면 만족할 수 있을까?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는 만족할 줄을 모르더라! 욕심이 정말 많았다. 자족이나 만족을 모르더라! 조금더조금더 하다보니, 결국 막연해졌었다. 내가 특히나 욕심이 많아서라기보다는 대부분의 사람의 공통된 물욕적 사고일 것이다. 사람의 삶에 경험은 참 중요하다. 잃은 것이 많은 기억 속에서도 교훈을 얻을 수 있고, 얻은 것 많은 기억 속에서도 손실이나 아쉬움을 찾을 수 있다. 한가지 상황 속에서도 각자가 자신에게 유리한 혹은 편리한, 더나아가서 피해의식 속의 감각을 일깨워 전혀 다른 상황을 만들어나가기도 한다.  인간만이 가능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설령 나에게 느닷없이 엄청난 돈이 생겼다한다고 해도, 많은 사회적 경험을 돌아보면 그 사람은 갑작스런 과한 수입은 화를 불러왔다. 물론 잘 콘트롤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겟지만 뉴스나 해외토픽같은 곳에서 로또나 복권같은 것으로 일확천금을 얻었지만 결과는 이러했다,,,하는 기사들을 볼 수 있다. 꼭 서민들이 돈이 많으면 결과가 나빴어요 라고 말하고자 하는 것처럼 기사들이 대부분 그렇게 묘사되어 있다. 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로또가 큰 액수의 당첨자가 나오자 세율을 22%(꽤나 과한 세율임에도)에서 33%로 올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올린 이유가, 물론 그렇지야 않겠지(속으로 않기를 바라게 되는)만서도 씁쓸한 뒷이야기들이 많이 나돌았다. 정말 그렇다한다면 개인의 인생사는 둘째하고 그렇게 정한 사람들의 사고가[머릿속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며 사회에 불신을 더욱 부채질하는 꼴이 될테다. 그렇다면 기사 역시 그러한 방향으로 여론몰이가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했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복권에 대한 세금이 전혀없다고 했다. 일생에 한번 올까말까한 행운에 세금을 메길 수 없다 하여 그렇다 한다. 나라마다 가치관이 다를 수 있겠지만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에 부럽기도, 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했다.

 

저자 이즈미 마사토는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셜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라 한다. 일본에 '돈에 교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제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파이낸셜아카데미를 설립했다 한다. 돈을 좋아하면서도 돈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게 나에게 큰 행운(이게 왜 행운으로 모는지 모르겠다. 노력에 의해 큰 돈이 올 수도 있을텐데)이 왔을 때 나는 그것을 잘 관리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그럴수 있을지모르겠지만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책 <부자의 그릇>에는 각 사람마다 그릇이 있어서 담을 수 있는 크기가 다르다고 했다. "당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는 얼마입니까?"라는 질문이 처음에 얼마가 되었든 누구나 할 수 있을 일 아닐까 생각되었다가, 생각이 조금 바뀌게 되었다. 그리곤 빠르게 자신에게 물었다. '난 도데체 얼마나 되는 돈을 다룰 수 있을까?' 역시나 답이 없다. <부자의 그릇>은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그러나 역시 이도 사람마다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부자의 그릇>은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책을 읽었다고 당장 부자가 되고 그릇이 커지고 하는 일은 있을 수 없겠지만, 차근차근 늘려나가는 방법을 배울 준비는 될 것이라 여겨진다. 배울수 있는 그릇을 준비한 단계라고나 할까! 책은 소설 형식을 빌리고 있어 쉽게 술술읽힌다.  경제경영서 한권을 이리 빨리 전체를 읽기도 오랜만인듯 하다.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인다네."

10억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0억원이, 1억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는 1억원이 모인다! 모은다 가 아닌 모인다 이다. "부자는 돈을 좇지않고 돈을 부르는 능력을 키운다!" 다시말하면 10억원의 그릇을 가진 사람은 10억원을 부르는 능력을 가졌다는 말이다. 저자는 "돈은 다른 사람이 가져다 주는 것이며, 한 사람이 소유할 수 없다고 말한다. 타인의 나에 대한 평가에 의해, "타인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신뢰하는지가 우리가 지닌 돈에 고스란히 나타나는 것이다."라 말하고 있다. 경험을 쌓다보면 어느 순간 행운이 찾아오고(정말?) 행운을 얻엇을때 홈런을 치듯 돈이 모인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많은 말들은 추상적이거나 실제적이지 않다고 여겨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나의 그릇을 키우는 5가지 가르침'은 되새겨 볼만하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알 수 있다-확장해서 생각해보면 돈이 많으면서도 사회적으로 욕을 먹는 사람들이 있다. 고로 돈이 그사람을 비추이고 있는 거울 역활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가르다-그릇이 크지 않으면 어쩌다 돈이 들어와도 모두 나가버린다-역시나 이 말에 크게 공감한다." "빚은 돈을 배우는 아주 좋은 재료다-빚은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 다루면 부를 얻는다-하지만 이걸 악용해서 먹튀들이 늘어나고 있다, 부채는 꼭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는 것이다-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이는 기회가 와도 도전하지 못한다. -실로 크게 공감하는 바다. 결단하지 못하는 사람은 기회가 와도 도전하지 못한다." "돈의 지배를 벗어나라-돈에 지배 당하지 마라. 돈의 성격을 알고, 공생하는 법을 깨쳐라-알기 무척 어려우며, 한계를 넘어서는 일이며, 이걸 막상 깨닫는다면 그는 이미 인간이 아니다. "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다."

개인적으론 이 한줄이 이 책을 관통하고 있는 핵심이라 여겨진다. 신용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그 신용은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속이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믿음을 배우는 것이다. 그리고 평생 함께 하게될 자기자신을 담보로 하는 자산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점점 더 돈을 무서워 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돈을 무서워해야하는 건 맞지만 돈에 이끌려 다녀서는 안된다. 성경에선 '돈을 사랑함은 일만악의 뿌리가 되나니"라고 말한다. 큰 돈을 사랑하지않고 자족할 수 잇으면 된다하지만 또 남을 도우려한다면 조금 넉넉해도 괜찮지않을까 싶기도 한것이 돈이다. 하지만 모으려 한다고 모아지는 것도 아니며 또 있다고 허황된 소비는 속히 빚을 부르며 그 빚은 절대 이로울 수 없다. (간혹 써도써도 남는 사람이 있다 착각을 한다. 그들도 쓰기만하는 게 아니라 끝없이 벌어들인다. 저자의 표현을 빌린다면 그들은 그릇이 엄청 큰 사람들이다. 간혹 500억 1000억을 갖은 사람도 개털되는건 순간일 수 있다.) 정신만 피폐해질 뿐이다. 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저자가 말하는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을 깨우쳐 주인으로서 넉넉하고 영화롭게 살게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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