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 오면 날씨가 따뜻해져 물고기들이 점점 내만권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아니고 4월 중순 사리가 지나면 완전히 들어온다고 합니다.
학교 다닐 땐 바다가 늦게 더워지고 늦게 추워지는 특성이 그렇게 헤깔리더니,
낚시를 다닐 땐 한 겨울보다 3월이 바닷속은 더 춥다는 말이 쏙쏙 들어옵니다.
해뜰 무렵의 인천 대교.
배낚시는 이 때가 기분이 젤 좋습니다.
남보다 일찍 일어나서 움직일 때의 피곤함과 뿌듯함,
만선의 허황된 꿈을 꾸고 가는 부푼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