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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

[도서] 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

김보광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내의 사랑이 책 곳곳에서 느껴진다. 아내가 남편을 이해하기 위해 쓰인 책. 이 책은 아내의 남편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없었다면 만들지 못했을 책이다. 책 너머에선 남편도 그만큼 아내를 아껴주길 바랄 뿐이다.

심리학 서적에 가깝다. 연인...이 읽어도 좋겠지만 솔직히 저정도까지의 보살급 이해와 배려는 결혼한 부부 사이에 이뤄지는게 더 적합할 것 같다. 연인이 해선 안된다는 뜻은 아니고 여하간, 읽어본 분들은 뭔 얘긴지 아실듯.

나는 기본적으로 호구같은 성격이라, 내가 아끼는 사람이 나에게 1을 주면 나는 100을 퍼준다. 하지만 예전엔 그만큼 상처도 많이 받았다. 내 사랑이 부족했나, 뭐 그런.

머리가 조금 굵어진 지금은 생각이 달라진 계기는, 그렇게 사랑을 서로 주면서 내 곁에 머무는 사람, 떠나는 사람이 따로 있음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사랑을 받아도 줄줄 모르는 사람은 부담스러워하며 떠난다. 사랑을 받을줄도 알고 줄 줄도 아는 사람은 더 큰 사랑을 줄 줄 알았다. 유치하게 표현하자면 "감히 나에게 100을 줬단 말이지? 101을 받아랏"같은 식으로 말이지.

결국 나의 급에 맞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다. 그게 뭐는 옳고 그른게 아니라, 전자가 내 마음에 편할 뿐이다. 그런 사람들끼리 만나야 배려가 의미가 있다.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제아무리 맞추려고 해봐야, 상처만 남을 뿐이다.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너무 힘들이지 않는게 인생을 편히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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