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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대륙별 역사를 한눈에! 세계사 사전

[도서] 시대별 대륙별 역사를 한눈에! 세계사 사전

제인 치즘 글/수재너 애더리오 그림/고정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우리 집 두 소녀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다. 
누구에게나 역사는 참 어렵다. 다양하게 펴낸 책들이 많지만 읽어내고 이해하기는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한 시대를 지나고 다음 시대로 넘어가면 또 다시 시작된 모르는 단어와 변화된 시대의 모습을 깨우치기는 정말 쉽지 않은 듯 하다.

초등학교 다니는 동안 한국사를 다져놓은 첫째 소녀는, 세계사를 배울 때가 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면서 한숨이 늘었다. 재미있었지만 힘들었던 한국사와 세계의 역사를 서로 연결지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 모양이다.

당연하다.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현시점의 변화도 뒤늦게 깨우치고,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넘어가는 사건들도 넘쳐나는데, 태어나기도 전의 사건들을 알고 의미를 찾아보고, 그것들이 현재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를 파헤치려면 한숨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표현이라 본다.

올해, 비룡소 어스본 액티비티에서 시대별 대륙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사 사전』이 출판되었다.
일반책보다 판현도 크고 단단하고 내용도 많아서 첫 느낌은 부담 백배!!

 

 

 

첫째 소녀의 한숨이 절로 나올까 싶어, 소녀들이 들춰보기 전 먼저 책장을 넘겨보니, 내용이 정말 다양하게 많다. 이를 어쩌지 하는 맘으로 책장을 넘기면서 초등학생 고학년이 읽기에 가능한 이유가 무엇일까 찾아본다.

 
 

내용이 시작되기 전, 실린 <일러두기>를 보면, 『세계사 사전』이 세계사를 접하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세계사 사전』은 시대순으로 일곱 단원, 유럽·중동·아프리카·아시아·아메리카 등 지역별로 칸으로 구분하여 연도와 사건을 정리해 놓았다. 시대의 흐름과 사건을 모두 안다면 좋지만, 암기보다는 사건의 연계성을 일깨우도록 편집하여 읽는 동안 부담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한국사를 준비하고 있는 둘째 소녀는, 그림을 보면서 궁금한 내용들만 읽기를 하고 있다. 너무나 생소한 내용들이라 부담되고 힘들지만,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모르는 단어는 살짝 넘어가주면서 나름 재미있게 읽는다.

 

 
 

시대별·지역별로 구분하고, 사건들을 정리하면서 다양한 사진들과 사진말로 설명되어진 구성은 독자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우리가 그 동안 접한 역사책의 사진이나 그림보다 실감나고 섬세해서 생동감이 느껴지고 글을 이해하는데 충분한 도움을 주고 있다.

 

 
 

둘째 소녀가 사전을 넘기면서 나에게 질문을 던질 때마다 나도 참 난감할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암기로 역사를 배운 내가 낱말을 풀이해주고 그 때 어떤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를 연계 설명하려니 난감하기 그지 없다. 그 때 책 뒤편에 실린 낱말풀이와 찾아보기는 너무나 요긴하게 사용되었다. 마치 난감해할 나를 위해 제시한 듯 말이다.

 

그리고 우리 집 두 소녀와 함께 즐겁게 본 [왕/황제/대통령] 의 배열.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재임기간은 몇년이었는지, 재임기간이 짧은 왕은? 재임기간이 제일 긴 왕은? 서로 던지는 질문의 해답을 찾기 위해 열심히 빼기 더하기를 하면서 그들의 업적은 몰라도 이름을 자연스럽게 불러보는 계기를 주었다.

 

『세계사 사전』 한 권으로 세계사를 모두 이해한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세계 역사의 시대별, 지역별 흐름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단계에 아주 유용한 책으로 사전보다는 세계 역사를 정리한 나만의 노트 같은 느낌이다.

 

 

어려운 역사의 흐름을 잡아가는데, 도움이 줄 좋은 친구 『세계사 사전』
나는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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