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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식물책

[도서] 쉬운 식물책

윤주복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꽃으로 나눈 식물 백과사전

 

어릴적 보던 식물도감처럼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식물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려주는 백과사전 같은 책이 있었으면 했는데 그 바램을 이뤄준 <쉬운 식물책>이 나왔습니다. "자연이 주는 매력에 빠져" 꽃과 나무가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다는 글쓴이가 쓴 책입니다. 많은 식물들이 빼곡하게 책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선 식물을 1.풀과 2.나무로 나누어 싣고 1. 꽃이 피는 계절과 2. 꽃잎 수로 구분해서 분류해 두었습니다. 꽃과 함께 열매 사진도 실려있습니다. 이렇게 이 책이 식물을 구분하는 방법과 어떤 방식으로 설명하는지 미리 알아두면, 이 책에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식물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니다. 

1,164종의 식물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의 모습과 그 꽃과 열매의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1,164종이라 하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은 다 찾아볼 수 있겠네요.  

여름에 피는 붉은색 나무꽃, 이 책 192쪽

우리나라 대표 꽃인 [무궁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꽃잎 5장'인 식물인 점을 알려주면서 우선 꽃잎 수로 나누고 여기에 [여름에 피는 붉은 색 나무꽃]으로 구분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협죽도]는 "잎이 대나무잎 같고 꽃이 복숭아꽃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이름의 한자 유래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협죽도 그늘 아래>란 단편 소설도 생각납니다. 식물에 대한 사진과 열매를 소개하고 식물의 이름에 담긴 뜻과 유래를 같이 소개하고 있어서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책 처음에는 식물의 기초지식을 담은 식물의 이해 편을 통해 쉬운 식물공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책 초반에는 [식물의 이해]부터 시작합니다. 식물의 몸과 풀과 나무의 비교, 꽃의 구조와 모양 등 식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먼저 알려주고 있으니 우리의 식물들을 보기 전에 먼저 살펴보고 들어가시길 권합니다. 워낙 많은 식물이 담겨있어서 그냥 책장을 넘겨보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식물의 분류는 계절에 따라, 꽃잎 수와 꽃 색깔로 나누고 있습니다. 

나름 식물 백과사전 같은 책인데 어떻게 분류할지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이 책에서는 1.계절에 따라, 2. 꽃잎 수와 3. 꽃 색깔로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 여름이니 여름철에 피는 꽃이 궁금하다면 여름 계절을 먼저 찾고 여름 꽃을 보면 되겠네요. 아무래도 우리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식물과 꽃을 보고 있는 만큼 계절에 따른 분류가 좀 더 친숙하고 식물과도 가깝게 느껴지기 쉽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봄에 피는 흰색 나무꽃, 사과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 158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1. 꽃잎 5장, 2. 봄에 피는 흰색 나무꽃으로 분류해서 사과나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과나무는 설명할 필요없이 우리들이 많이 먹는 과일이죠. 아래 꽃사과는 열매가 작고 앙증맞은 꽃이 펴서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합니다. '사과는 그냥 날로 먹기도 하며 사과주스나 잼을 만들기도 하며'로 설명하는 것이 재미있네요. 굳이 설명이 필요없이 거의 사계절 대하고 먹는 과일인데 이렇게 책에서 사과에 대한 글을 보니 새롭네요. 

꽃잎 1~4장, 붉은색 꽃이 피는 화초, 칼란코에 소개입니다. 이 책 226쪽

[칼란코에]또는 카랑코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돌나물과] 식물인 것을 보니 다육이라 할 수 있습니다. 꽃이 핀 다육이는 좀 생소하기도 합니다. 저 멀리 아프리카에 있는 섬, 마다카스카르가 원산지 입니다. 바다 건너 멀리서 와서 우리 집 한구석에서 꽃을 피우고 있답니다.  

 

이번에 집에 들여온 칼란디바입니다. 

칼란디바는 칼랑코에의 개량종으로 겹꽃입니다. 위에 칼랑코에는 홑꽃이지요. 이번에 꽃이 보고 싶어서 집에 들여왔는데 마침 책에서 칼란코에가 있어서 찍어서 올려봤습니다. 겹꽃이 훨씬 풍성하기는 한데 홑꽃도 작고 앙증맞은 것이 나름 매력있습니다. 

봄에 피는 녹색 풀꽃, 천남성 소개입니다. 이 책 52쪽

집에서 키우는 관상용 식물 중에 [천남성과]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 사진의 열매를 보면 알겠지만 버킨이나 스파티필름, 스노우사파이어 같은 천남성과 관상용 식물들을 보면 '아! 그래서 천남성과이구나'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천남성과 식물들은 보통 잎을 즐겨보는 식물이지 꽃이 예쁘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꽃은 개구리나 도룡뇽 알이 달라붙어있는 모습처럼 생겨서 그리 아름답지는 않아요. 산의 숲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천남성과 식물들은 아파트 같이 햇빛을 잘 받지 못하는 반음지에서도 잘 자랍니다. 그래서 잘 죽지 않고 오래가는 관상용 식물로 많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집에 있는 스파티필름입니다. 

위 사진은 천남성과 식물이 생각나서 집에 있는 [스파티필름]을 찍어보았습니다. 공기정화식물로 많이 소개하는 데 천남성과 식물인 것은 잘 모르실 듯 합니다. 가운데 하얀색 꽃이 피려는 것이 보이는데 그나마 스파티필름이 다른 천남성과 식물에 비해서 꽃의 모양이 하얗고 보기 좋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하얀 부분이 꽃이 아니라 꽃을 덮고 있는 잎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잘 죽지 않고 꽃도 사시사철 볼 수 있는, 집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기타, 작물, 고구마 소개입니다. 이 책 270쪽

 책 뒷부분에서는 '기타'에서 '작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고구마, 감자가 있어서 신기합니다. 무는 겨자과, 고구마는 메꽃과, 감자는 가지과라고 합니다. 메꽃과이어서 그런지 꽃이 참 앙증맞게 예쁩니다. 옆에는 인삼(두릅나무과)도 보이는 데 우리가 이 책만 보고 산삼을 찾기는 힘들겠지요~. 이처럼 책 뒤편에는 계절별 꽃에 이어서 기타로 나누어 작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용어해설]을 통해서 이 책에 나오는 광합성 등의 식물 용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색인을 두어 찾기 쉽게 한 것이 좋습니다. 식물 백과사전의 형식을 다 갖추고 있네요. 

 

이 책은 식물을 계절과 꽃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봄에 피는 풀꽃

여름에 피는 풀꽃

봄에 피는 나무꽃

여름에 피는 나무꽃

화초와 관엽식물

논밭에서 기르는 작물

홀씨로 번식하는 고사리식물과 이끼식물

계절과 풀꽃, 나무꽃으로 나눈 것은 계절의 변화에 따라 식물을 보게 되는 우리의 일상과 맞물려 좀 더 친숙하게 식물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줍니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 식물의 사진이 너무 작고 규격화 되어 있어서 밖에서 식물을 마주할 때 실제 모습을 떠올리기가 어렵습니다. 전체 사진도 중간에 넣어주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창한 여름입니다. 나무는 여름 햇빛을 받아 푸르고 아래 길가에는 이름 모를 풀꽃이 널리 피어있습니다. 봄과 여름 가을에 피는 꽃들이 다 다르고 우리는 길가에 핀 꽃의 변화에 따라 계절을 느끼기도 합니다. 계절이 변할 때마다 '이 꽃은 무엇이지?'궁금해했던 마음을 이 책을 통해서 풀어갈 수 있습니다. 화창한 여름날씨와 함께 야외로 나가 주변의 식물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간직하고 집으로 와서 이 책과 비교해가면서 마치 사전처럼 곁에 두고 찾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러다보면 식물에 대해서 좀 더 애정을 갖게 되고 식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겠지요:)

 

이 글은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진선Books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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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이 책 같이 읽고 있네요.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풀과 나무에 대해 옆에 두고 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책이 소장용으로 좋은 듯합니다.

    2021.06.27 13:04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그쵸. 책을 읽는다기 보다 소장용으로 옆에 두고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보기에는 약간? 부담스럽더라구요~

      2021.06.27 23:49
  • 스타블로거 달밤텔러

    캡님 덕분에 식물 공부 잘했네요. 정말 이 책 소장용으로 하나 옆에 두고 싶네요~^^ 그리고 사진을 보니 캡님도 집에서 열심히 식물을 잘 키우고 있으신 것 같아요~^^ 캡님! 6월 마무리 잘하시고 7월 기분좋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06.30 22:50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식물백과사전으로, 소장용으로 두고 보는 책이긴 한데 살짝 아쉬운 느낌은 있습니다. 저는 식물을 키우다보니 인내심이 많이 느는 것 같아요. 식물도 이럴진데 개와 같은 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좀 더 신경써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달밤님도 7월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1.07.01 08:43
  • 파워블로그 march

    사전으로 보면 좋을듯해요. 많은 식물을 다루고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은 어려울듯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을때 떡하니 만나게 되면 너무나도 반갑겠죠?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7.05 22:09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말씀하신 대로 식물들이 빡빡하게 많이 모여있어서 처음부터 정독하는 것보다는 한번씩 넘겨보면서 사전처럼 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요.그러다가 아는 식물을 만나면 기분 좋겠죠^^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2021.07.06 08:04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