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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독립북클러버 26기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11월 3일 수요일 늦은 9시에 첫 번째 모임을 했습니다. 

 

10월 한 달, 읽은 도서를 11월 3일 저녁 9시에 비대면 모임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다음번에도 리뷰를 쓴 뒤에 비대면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예스24 독립북클러버를 시작한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독립북클러버를 통해 한 달에 꼬박꼬박 책 한 권 이상을 읽고 리뷰를 쓰고 비대면 모임을 하는 것이 어느새 일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일상이 기다려지는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그저 양심이 없을 뿐입니다> -마사 스타우트 글, 이원천 옮김, 사계절 출판사-

책을 읽었습니다. 

소시오패스란 말은 요즘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흔히 사회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소시오패스 같은 사람들이라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이전에는 사이코패스라는 말을 쓰기도 했지요.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는 쉽게 구별되지 않으며 사이코패스가 폭력적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고 합니다. 결국 병적인 거짓말과 속임수를 일삼아 타인을 지배하려는 행동을 하고 타인을 통제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아야 먼저 대처할 수 있을 것이고 어떻게 대처하는지 알아야 피해를 입지 않고 지낼 수 있겠죠. 이번 첫 번째 모임에서는 이런 소시오패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모임원들이 아직 줌 배경화면 설정이 서툰 모양인지 사진이 조금 어색합니다. 점점 더 나아지겠지요:) -

 

어느 분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소시오패스가 남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권위있는 자리에 앉아있으면 그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피곤할 것입니다. 때로는 그런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시오패스처럼 보일 수도 있지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진정으로 일을 위해서 열심히 하는 것인데 부하 직원들을 힘들게 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 소시오패스여서 단지 부하 직원들을 괴롭힐 목적으로 그러는 것인지는 쉽게 알기 어렵습니다. 정말 가까이 지내면서 다른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면서 비교해보고 해야지 알아채는 경우가 많겠지요." 

다른 모임원은 또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처음 나오는 문장, "있지도 않은 것을 어떻게 감추겠는가"라는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문장이 진정 어떤 것을 말하려는 것인지는 해석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책에서는 단순시 승리감을 느끼고 배우자를 괴롭히기 위한 양육권 분쟁, 소시오패스 자녀를 둔 부모, 자신의 연인이 소시오패스인 경우 등 많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서 어려운 주제임에도 이해하기가 좀 나았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범죄자를 비롯해서 뉴스에서도 많이 등장하고 있어서 요즘 사회에서 많이 접하는 개념이라서 더 흥미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소시오패스는 상대방이 괴로울수록 더 좋아하기 때문에 이들을 피하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반응을 하지 말아야겠죠. 그런 대응책을 알아두는 것도 나름 책을 읽는 성과가 아니었나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아몬드>에 나오는 감정을 못 느끼는 아이, <케빈에 대하여>처럼 소시오패스 자녀를 둔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완전한 행복>처럼 소시오패스 같은 범죄자가 나오는 최근 소설 등 소시오패스가 나올만한 문학작품, 영화 등의 예를 들며 이야기를 나누어 좀 더 편하게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사회 어딘가에는 있는 만큼 이들의 특성을 알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해 준 책을 읽고 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다음에는 <어른의 어휘력>을 읽기로 하고 첫 번째 비대면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는 흥미로웠지만 무거운 주제였는 데, 유익하지만 오래 담아두면 마음이 어두워질 것 같아서 새로 글쓰기와 문해력에 관련한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책도 무척 흥미로울 듯 싶습니다. 

이제 일상이 된 북클러버 활동과 함께 하는 모임 시간! 한 달 동안 책을 읽고 리뷰를 쓰며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시고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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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사랑님

    좋은 책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항상 기다렸는데요.. 어제는 함께 하지 못해서 무척이나 죄송하고 아쉬웠습니다.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까 궁금했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다음달에는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11.04 23:0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저도 사랑님이 나오시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푹 쉬시고 편한 마음으로 다음 번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

      2021.11.05 08:58
  • 스타블로거 달밤텔러

    와우~이번 모임 후기는 리뷰 같이 느껴집니다. 책에 대한 내용과 나눈 이야기들을 잘 접목해서 잘 쓰셨습니다. 어제 모임에선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얘기한 거 같은데 잘 정리해서 쓰셨네요. 캡님! 모임 후기 작성하시느냐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음 모임 땐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다음 모임도 기대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021.11.05 00:1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이것저것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제 생각대로 정리했습니다. 다음 모임도 기대하고 시간 제한 없이 많은 이야기 나누면 좋겠네요^^

      2021.11.05 08:59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한달에 한 번 책을 좋아하는 북클럽 회원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는 것 같습니다. 북클럽 활동 꾸준히 오랫동안 지속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함께 하시는 분들의 열정을 보니 활발한 북클럽이 될 것 같습니다).

    2021.11.05 19:5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님도 같이 하시면 좋을텐데요. 비대면 모임으로 하고 있어서 멀리 계셔도 가능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1.11.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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