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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기르던 함박자스민이 꽃을 피웠습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늦겨울, 초봄부터 꽃망울이 올라오고 꽃을 피우더니 이제 날이 따뜻해진 봄까지 계속 꽃이 나오네요. 꽃이 좀 오래가면 좋으련만 금방 떨어집니다. 그 짧은 사이 향도 맡고 사진도 남겨야 합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자스민은 아래와 같네요.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영춘화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네이버 두산백과]

재스민은 300여 종의 딱딱한 사철 푸른 관목이나 덩굴식물을 통칭하는 속명칭인데, 10미터까지 자라며 흰색, 노란색의 별모양 꽃이 핀다. 재스민 오일의 치료적 가치는 섬세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향기의 효과에 있으며 신경불안, 초조감, 우울증에 가장 효과적인 에센셜 오일의 하나다.

[네이버 지식백과] 재스민 [Jasmine] (상담학 사전)


 

 하얀 꽃이 앙증맞게 작습니다. 옆에 꽃을 피우려는 봉오리도 보이네요. 

 시간이 지나니 하얀 꽃이 붉은 빛을 띄어서 분홍꽃이 되었습니다. 옆에 꽃봉오리가 두 개가 더 있네요. 

우리집에 있는 것은 함박자스민 또는 아라비안 자스민이라고 하고 옆에 오렌지 자스민도 있는데 블로그 찾아보니 꽃이 작게 피고 자스민 꽃과 비슷한 것은 다 자스민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함박자스민이 물푸레나무과의 원래 자스민이라고도 하고 어느 정보가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지식이 중요할까요? 우리집에서 꽃을 피우고 향을 내고 있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하얀 꽃이 시간이 지나니 분홍빛으로 변합니다. 향은 퍼지지 않지만 코를 대고 맡으면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물에 담가 우려내어 마실수도 있다고 하네요. 

햇빛이 많이 들지 않아 꽃이 있는 식물을 키우기 힘든 아파트에서 이렇듯 계속 꽃을 보여주니 기특하네요. 겨우내 벌레 먹은 것을 일일이 잎을 닦아내고 견디어내서 꽃을 피우니 더 애정이 갑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673377&re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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