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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실천편

[도서]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2 실천편

마키타 겐지 저/문혜원 역/강재헌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 2』는 전작에 따른 실천편으로 「건강한 식사법 70가지」가 들어 있다. 우리가 취해야 할 바람직한 식사를 최신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하는 『식사가 잘못됐습니다』가 인기리에 판매되며 올바른 식사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에 「실천편」을 펴내게 된 것. 전작은 오랜 세월 비만의 원흉으로 지방이 지목되어 왔지만 의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진짜 범인은 탄수화물이라는 사실이 밝혀 책으로 펴낸 것이라면 실천편은 잘못 섭취하고 있는 음식에 대한 경고와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주며 우리 몸에 잘 맞는 식사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또 탄수화물은

체내의 소화, 흡수 시스템을 교란하여 만성적인 피로와 컨디션 저하는 물론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질병과 노화를 불러온다는 사실을 전작에서 밝힌 데 이어 이번 책에서는 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예방법은 물론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설명한다. 즉 정확한 식품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제대로 알고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탄수화물 섭취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건강관리와 올바른 식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인체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생화학을 바탕으로 비만, 노화, 질병이 발생하는 구조의 해설부터 매일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까지 70가지 식사법을 제시한다. 3대 성인병으로 알려진 암,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해설을 곁들여 올바른 식사법을 안내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이 책을 서장(序章)을 포함해 6개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중심은 건강한 식사법이다.

 

서장. 더이상 가짜 증거에 속지말자

잘못된 식사 정보가 왜 퍼지는지, 진실이 왜곡되는 원인은 무엇인지, 우리가 마주해야 할 올바른 식사란 무엇인지 살펴본다.

1장. 근거없는 소문을 정확히 꿰뚫어보자

세상에 넘쳐흐르는 정보, 식품과 관련된 '카더라식' 정보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잘못된 부분을 짚어본다.

2장.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오해하고 있다

과학적인 근거로 3대 영양소를 잘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기존의 사고방식을 뿌리째 바꿔야할지도...

3장. 마트에 가서 아무거나 집지 말자

식품별로 가장 효과적인 식사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4장. 병은 음식에서 오고 음식으로 물리친다

건강 유지에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혈당치를 마구 높이거나 떨어뜨리지 않는 방법, 식사를 통해 잘 관리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5장. 병원만 제때 잘 가도 100세까지 살 수 있다

'아무리 조심해도 절대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은 없다'는 전제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병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 치료와 관련하여 최신, 최선의 방법을 소개한다.

 


 

너무 늦은 건 아닐는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 책을 통해 간접적인 조언을 받아보고 싶은 중년의 독자들은 이 책을 다 읽을 무렵 하나의 결심이 설 것이다. 독자도 그랬다. '정확한 식품 정보를 알고 올바른 식사법에 따라 결코 많지 않은 양의 식사를 습관화한다'는 점이다.

이 책은 AGE 마키타 클리닉 원장이자 당뇨병 전문의인 마키타 젠지가 쓴 책이다. 혈중 AGE측정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일류 의학 잡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2003년부터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비만치료를 위해 'AGE마키타 클리닉'을 개업했고 지금까지 20만명 이상의 환자를 진찰했다. 최근 몇 년간 식사와 건강에 관련하여 놀랄 만한 사실이 알려졌는데, 저자가 신뢰도 높은 의학 논문에서 여러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식품과 건강에 관한 수상한 정보들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고 누가 말했는지 알 수 없는 '카더라식'의 정보도 많다.

사실이 아닐 것 같다고 느낀 소비자도 건강에 특별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불만을 제기하지 않기에 그대로 묻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정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야 되는 것인데, 인간의 사고에는 편견이 자리잡고 있어 누구에게나 지금까지 믿었던 정보가 틀렸다고 인식하기란 쉽지 않은 일로 여겨진다.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식품 중 자신에게 필요하다 싶은 것에 대한 각종 정보를 많이 수집해 판단하고 알기 어려울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저자는 마트나 편의점 선반에서 자주 보는 식품 중에도 건강을 해치는 요소들이 많으며 이 사실을 잘 알아둘 것을 권유하고 있다.

책에 따르면 식사가 산업이 된 이상 때때로 우선시 되는 것은 사실상 소비자의 건강보다 기업의 이익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거대한 식품 기업이 만들고자 하는 것은 소비자가 더 먹고 싶어져 여러 번 사 먹을 가능성이 높은 식품들로 소비자가 반복해서 사 먹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도록 과학적인 방법으로 가공을 시도한다.

또 전 세계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당질을 섭취한다. 하지만 당질은 혈당치를 좌우하고 있으며 우리의 기분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기도 한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당질을 섭취하고 혈당치가 급상승하면 세로토닌이나 도파민이라 하는 뇌내 물질이 분비되어 기분이 고조된다는 것. 당질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되면 뇌의 만복중추에서 분비되는 렙틴이란 호르몬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데, 즉 포만감이 없어져 끊임없이 먹게 된다고 한다.

우리가 살이 찌는 이유는 지방이 아니라 밥이나 빵으로 대표되는 당질과 관련이 있는데, 전문가를 포함하여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가 높은 식품 때문에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이는 식품 정보와 상식을 잘못 아는 데서 기인한다.

이와 함께 5대 영양소 섭취를 골고루 해야 하는데, 이는 누구에게나 획일적으로 적용하면 안 되는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체질에 따라 영양소 비율을 달리하여 섭취해야 된다는 것. 이밖에도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트러블이 생긴다고 하는데 이는 지방 때문이 아닌 당질 때문이라고 말한다.

식품에는 성분 표시들이 나와 있는데 나트륨을 예로 들자면 1그램이라 표시되어 있으면 소금이 1그램 들어 있는것 같지만 나트륨 1그램은 소금 2.54그램에 맞먹는다고 바로잡는다.

 


 

탄수화물을 줄여서 당질을 줄이는 습관 들이기, 지방은 더 섭취해도 괜찮지만 부족할 때는 되레 눈에 보이게 건강이 나빠진다고 한다. 단백질은 늘리지도 줄이지도 말라고 주의를 주고, 특히 단백질 보충제는 연구 결과 신장기능을 나쁘게 하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잘못된 정보들을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바로 잡아주는데 모르고 먹고 살아왔던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거의 전부'인 것 같다. 식사가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은 틀림없지만, 나머지 절반은 제대로 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하는 일에 달렸다고 한다. 반드시 병에 걸리지 않는 식사법은 없다는 것. 우리 주변에는 식사에 주의를 기울여도 건강검진에는 무신경한 사람이 많다.

종합건강검진은 1년 또는 2년에 한번 꼴로 받아야 하는 기본적인 검사 외에도 대장, 위, 갑상선 등 추가적인 검사도 한다. 하지만 종합검진으로도 발견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CT 검사 또한 정기적으로 받는 걸 권장하고 있다.

CT 검사로도 암을 초기단계에 잡아내기 위해서는 종합검진 외에도 CT 검사를 별도로 더 받아보는 걸 추천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CT의 경우 밀리미터 단위로 몸의 단면사진을 최대 100장까지 찍어내어 작은 암이라도 확실하게 잡아낸다고 한다. CT 촬영은 비용 면에서도 MRI 촬영보다 훨씬 싸다. 다만 방사선 주입 때문에 일년에 2회 이상은 검사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사전에 의사들이 CT 촬영전 묻기도 하지만 사전 정보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일년에 2회 이상만 아니면 받아도 몸에 피해가 없으니 횟수 걱정은 안 해도 된다는 점이 믿음직하다. MRI보다는 CT가 비용을 훨씬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암의 경우 조기증상도 잡아낼 수 있다고 한다.

CT로 몸 안의 단면을 촬영하면 갑상선암, 폐암, 간장암, 췌장암, 담낭암, 신장암, 방광암, 난소암 등 대표적이고 치료가 어려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심근경색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한다.

 


 

당뇨병 환자나 고령자일 경우 심근경색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 채로 갑자기 사망할 때가 있는데 이는 합병증으로 인한 신경장애로 인해 협심증 증세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로 사망하는 것이라고 한다. 말만 들어도 무섭지만 이를 무통성 심근경색이라 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심근경색이 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관상동맥 CT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일러준다.

엄격한 시험을 거쳐 승인된 의약품과 달리 영양제는 가짜도 많이 판매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효과가 기대되는 영양제를 섭취할 때 함유성분량을 검토할 필요가 있는데 저렴한 제품은 알약이 커도 함유된 성분이 적다고 한다. 건강검진 과정에서 혈액검사로 빈혈을 검사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은 빈혈에 걸리기 쉬우며 철분이 부족한 경우도 많으나 남성에게는 빈혈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 남성에게 빈혈이 있다면 위나 대장과 같은 소화기에 암이 있거나 어딘가에 출혈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철분을 함유한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은데 이 정도는 학교 다닐 때 배워서 알고 있는 수준이다.

평소 요리할 때 스테인리스 냄비를 사용하면 시간을 들여 조릴수록 냄비에서 철분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주의할 부분이 알루미늄 냄비는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 알루미늄 냄비에 조리하면 알루미늄이 나오는데 철은 배출되지만 알루미늄은 체내에 쌓이기 때문이라고. 만약 뇌에 쌓이면 치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하니 알아두고 주의할 일이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20-30년 전에는 사실이었던 의학적 권고나 정보가 이제는 사실이 아닌 경우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 책 『식사가 잘못 됐습니다 2』는 최신 의학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을 바로 잡아주고 일반인들이 질병 정보나 건강검진 지침에 대해 쉽게 이해 가능하도록 설명하고 있는 점이 특장점이다. 식습관과 건강에 관심이 두면 질병으로 일찍 사망하거나 고생하는 비율이 훨씬 줄일 수 있으리란 확신을 이 책은 준다. 일반 독자들도 잘 읽고 익혀 습관처럼 사용하면 가정전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만한 책이다. 이미 만성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예방을 위한 분들 모두 공히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건강한 장수를 누리기에 많은 건강지식이 녹아 있다.

 

저자 : 마키타 젠지

 

일본의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 홋카이도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홋카이도 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수련의 과정을 마치고 다키카와시립병원, 도마코마이시립병원에서 당뇨병 전문의로 근무했다. 뉴욕 록펠러 대학교에서 당뇨병 합병증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AGE를 5년 동안 연구했다. 홋카이도 대학교 의학부 강사를 거쳐 구루메 대학교 의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03년부터 당뇨병을 비롯한 생활습관병, 비만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AGE 마키타 클리닉을 도쿄 긴자에 열고 현재까지 2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서로 『탄수화물 제한으로 살 빠지는 레시피』, 『늙지 않는 사람은 이것을 먹고 있다』, 『당뇨병으로 죽는 사람, 사는 사람』, 『당뇨병엔 밥보다 스테이크를 먹어라』 등이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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