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가의 자제인 체데프와 마굿간 지기 딸인 라샤는 오랜 연인이지만 신분차이로 인해 늘 불안한 관계였죠.
체데프의 정략결혼을 앞두고, 라샤는 임신한 몸으로 그의 곁을 떠납니다.
그제야 체데프는 라샤를 사랑했음을 깨닫고, 라샤는 찾기 위해 모든걸 동원하죠.
전형적인 후회남 스토리인데도 페이지는 잘 넘어갔어요.
초반에는 냉철하게 보여지던 체데프도 라샤와 재회한 후로는 스윗남으로 변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예쁜 딸도 낳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모습도 좋았어요.
작가님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