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 후배 사이인 우수와 연두는 그 인연을 사회생활까지 이어온 사이입니다.
같은 회사 내에 사무실까지 같이 근무하며, 두 사람은 아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왔죠.
1권에서는 연두 시점에서 두 사람의 대학시절부터 우수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왠지 연두가 모르는 우수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연두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우수인 것 같은데, 연두는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책 중간에 우수는 연두의 중학생 시절 모습도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어쩌면 두 사람의 인연은 더 오래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연두보다 우수의 캐릭터가 더 멋지게 다가옵니다.
아직 많이 표현되지는 않지만, 알게 모르게 연두를 챙기는 느낌이 들거든요.
2권에서는 우수의 마음이 많이 표현되길 바라며, 구입하러 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