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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도서]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

재영 책수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신선함. 비교적 생소한 영역의 업무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신선함이 책장 곳곳에 가득하다. ‘책 수선이라는, 어쩌면 생소한 영역 속에서 마주하는 과정 및 도구들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꽤나 쏠쏠하다.

 

따스함. ‘수선혹은 복원이란 단어가 갖는 특유의 따뜻함이 모든 챕터와 사연 구석구석 스며있다.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전해지는 따스함 덕분에 수선 과정을 지켜보는 여정이 내내 훈훈하다.

 

질문. 신선함과 따스함이 독서 과정에서 전해지는 이 책의 매력이었다면, ‘질문은 독서 과정의 끝에서 찾아오는 이 책의 또 한 가지 매력이다. ‘책 수선을 맡기고 싶은 책이 나에게는 있는가?’ ‘그 책에 얽힌 나의 사연 및 추억은 무엇인가(혹은 무엇이었던가)?’ 비록 이 한 권의 책을 읽는 여정은 끝이 났지만, 책이 남기는 굵직한 질문 덕에 내 주변 책들을 다시금 들여다보는 매력적인 여정이 새롭게 시작되는 셈이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선정한 이 책의 매력이 상기 세 가지일 뿐, ‘어느 책 수선가의 기록은 다양한 매력으로 가득한 책이라 비친다. 가볍고 경쾌한 문체와 표지 디자인, 비포/애프터를 비롯해 수선 과정에 디테일을 더하는 다양한 사진 기록들, 언제 어디서든 읽고 덮고를 반복할 수 있는 단락 구성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책이니 만큼, 독자 저마다에 따라 건져 올리는 책의 매력이 조금씩 다를 뿐, 종국에는 저마다 각자의 이유로 이 책에 매료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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