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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도서] 무진기행

김승옥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무진기행의 일부가 교과서에 실렸던 걸로 기억한다. 당시 생생한 묘사 덕에 무진기행이 김승옥 저자의 소설이 아닌, 수필 인줄 알고 지냈던 기억이 있다. 무진 역시 한동안 실제 지명 인줄 알고 지냈던 기억이 있다. ‘무진은 안개가 유명하구나.’ 하며. 다시금 읽어보고픈 생각에, 발췌된 일부가 아닌 전체를 읽어보고픈 생각에 완전한 한 권의 무진기행을 집어 들었다. ‘무진기행은 책의 첫 번째 단편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한동안 무진기행은 특정한 냄새로 기억될 듯싶다. 가본 적 없는, 허구의 공간임에도 그 속에서 풍겨 나오는 무진만의 냄새로. 스토리보다, 인물의 내면 묘사보다, 활자 속에서 풍겨 나오는 냄새가 깊은 인상을 남기는, 내게 무진기행은 그런 한 편의 소설로 기억될 듯싶다. 냄새를 곧 무진기행만의 지문이자 개성이자 매력으로 받아들였던 만큼,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책에 실린 저자의 다른 이야기들을 차례차례 읽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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