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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힘 얼마나 믿고 있는가? 미술심리치료에 관해 관심이 많은 편이다.

원래 그림을 그리며 마음의 편안함을 느끼는 편이기에 그 힘은 이미 느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상의 리듬을 찾는 내 안의 새로운 변화' 라는 이야기로 관심을 확 끌어당긴 책을 읽게 되었다.

표지부터 남다른 책, 그 안에 어떤 그림과 이야기가 들어있을지 너무 궁금했다.\

『 그림의 힘 』은 2020년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미술치료에 흥미 있는 분들의 기계발 도서로 딱이다.

표지는 화가 모네의 <정원의 여인>이다. 그림 속의 나무, 여인의 자세, 시선, 색감 등으로 자신감과 미래의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기운을 한껏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매력. 책에서 나온 상황이 내가 느끼는 것이 아니라면 느낌이 없을 수도 있다.

각자의 프레임에 맞게 볼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란다.

"저는 그림의 힘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는 저자 김선현님의 말로 시작한다. 말이 아니라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말처럼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각자의 느낌으로 다가오는 『 그림의 힘 』을 찾아보면 어떨까?

책은 ▷일 Work -사람 관계 Relationship -부와 재물 Money -시간관리 Time - 나 자신 Myself ◁로 나누어서

그림과 사례를 함께 소개한다.

상황에 따라 힘을 느꼈던 분들의 이야기로 나의 상황을 돌아볼 수 있고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어떤 것일까 생각해 볼 수 있다.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는 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자기계발을 위한 방향으로 읽어 나갔다.

많은 그림이 소개되지만 주관적으로 와닿았던 그림을 몇 가지 소개하고 싶다.

『 그림의 힘 』 1장 일 Work에 나온 존 밀레이 < 눈먼 소녀 >라는 그림이다.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한데 사실 우리가 처한 환경이 그렇게 되기 쉽지 않다.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은 눈먼 상태가 되어 주변을 살피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음이 보통. 많은 현대인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의 심신이 망가졌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하는 상황들을 볼 수 있다. 안타깝지만 나를 포함, 주변에 많은 이들의 모습에서 쉽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럴 때 그림의 어린 소녀 같은 조력자의 존재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그림의 노랗고 노란 난색 계열은 신체 에너지를 선사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위의 그림은 산드로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이다. 왼쪽과 오른쪽 그림의 다른 점이 보이는가? 그렇다. 가운데 비너스가 있고 없고가 다르다. 미술치료에서는 이곳에 무엇이 등장하는지 생각하여 마음껏 그려본다고 한다.

'여러분의 그림 속엔 무엇이 있나요?'

당신에게서 새롭게 탄생하는 것은 늘 경이롭습니다. 또한 당신 곁에, 자신이 지닌 힘으로 보조해 주려는 조력자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p.78)

보통 주인공이 있는 자리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나는 무엇을 그려 넣을까 생각하면서 보면 좋을 듯.

『 그림의 힘 』 2장 사람 관계 Relationship에서 나온 반센트 반 고흐 <우체부 조제프 룰랭의 초상 > 자신의 초상화만 그렸던 그가 다른 이의 얼굴을 그렸다.

뱅글뱅글한 곡선으로 표현한 수염, 파란 옷과 초록 배경으로 편안함까지 준다. 이것은 인물에 대한 화가의 관심과 호감을 나타낸다고 한다.

사람이 어렵기만 하고,

내곁에 아무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을 느낄 때 고흐를 떠올려보세요.

비운의 화가, 격렬한 고뇌의 화가,

살면서 끝없이 고독했던 화가로 알려진 고흐에게도

친구가 한 명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 마음에 잔잔한 위로를 던져줍니다.(p.93)


나는 그림을 꿈꾸다가 꿈을 그린다 -빈센트 반 고흐-

멋진 말이다. 좋은 하는 일을 하다가 꿈을 그리게 된 그의 이야기. 그의 그림을 통해 다른 이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미술치료까지 가능하니 자신의 작품을 남긴 것이 얼마나 뿌듯할까..

그림 속의 두 주인공이 어때 보이는가?

마커스 스톤 < 훔친 키스 >이다. 나름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열심히 살아온 나, 딱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인생에 너무 지칠 때 본다면 위로가 된다고 한다. 남성은 지친 여성에게 휴식이 되어줄 수 있는 관계다.

눈앞의 현상이 아니라 이면의 지친 모습을 보는 사람.

이 피곤한 인생을 때우지 않고 지켜봐주는 한 사람.(p.146)

나에게는 그런 사람이 있는가를 생각하고 나도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으지 생각해본다.

그림의 힘의 대단함을 느끼고 많이 알려주고 싶다.


『 그림의 힘 』의 돈 Money 그림 중 하나를 소개한다.

더 이상 두렵지 않을 때 우리는 창조하기 시작한다. -윌리엄 터너-

그림이 어때 보이는가? 윌리엄 터너 < 전함 테메레르 > 다. 나 자신에게 주는 휴식을 위한 이야기를 전한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여유가 필요한데 이런 시간조차 사치로 느끼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 보면 마음이 고즈넉해지는 느낌이 오는 그림.

그림으로 파악해보는 나의 현실 에드바르트 뭉크 <생의 춤> 보았다. 흰색, 붉은색, 어두운 보라색의 옷을 입은 세 여인을 보며 자신의 모습에 어디에 가깝다고 느끼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정확히 인식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나의 무의식을 끌어내는 매개체로 그림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p.194)라고 한다. 사실 "이런 문제 때문입니다"라고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가?

아마 거의 대부분 대답하기 힘들지 않을까 한다. 다소 추상적으로 호소하다가, 이 그림을 통해 구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시간관리 Time에서는 두 개의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프레데릭 레이턴 < 타오르는 6월 > 엄마 뱃속에 있는 태아의 자세로 그녀의 모습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잠깐의 낮잠으로 이와 같은 휴식을 나에게 선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바쁘다고 쉬지 않으면 결국 탈이 나더라. 몸과 마음 모두. 그러기 전에 나를 위한 쉼을 해보자.

또 하나는 알베르트 비어슈타트 < 하구에서 >

사실 이 그림은 보는 것 자체가 힐링이었다. 풍경 그림을 좋아해서인지 편안함과 위로를 느꼈다. 『 그림의 힘 』으로 위로받다.

이 세상 어딘가에 숨어 있을 거 같은,

시간이 멈춘 세계에 잠겨보세요.(p.260)


마지막은 나 자신 Myself를 다룬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 나르키소스 >

그림 속의 물속에 무엇이 비치고 있는가? 마음껏 그려보자.

우리는 본질보다 겉모습에 관심을 두고 타인에게 보이는 나를 만들기 바쁘다. 그걸 콕 집어낸 그림이 아닐까 한다.

남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면

그것은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태도가 아닙니다.(p.286)

내면을 검토해보기에 좋은 그림이라고 한다. 나를 알아가기 위한 것들을 하는 요즘 미술치료 자기계발도 좋은 거 같다.

그림은 자기발견이다.

모든 훌륭한 예술가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다. -잭슨 폴락-

『 그림의 힘 』 다양한 화가들의 작품으로 편안함과 위로를 받을 수 있다. 미술치료 가기는 어렵고 집에서 셀프로 해 볼 수 있는 책일 될 듯.

미술에 관심 많은 사람들은 자기계발로도 딱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은 작품들로 눈 호강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



그림의 힘 (리커버 에디션)

김선현 저
8.0(에이트 포인트) |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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