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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교양툰은 이미 다양한 분야로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병을 다룬 책을 만났다.

<할짝 심리학 2> / 이한나 

시대는 점점 빨라지고 전세계로 뻗쳐나가 모든 소통이 열린 듯하지만 발버둥 칠수록 마음은 점점 더 외로워지는 기분, 한 번쯤 겪어본 적 있지 않은가? 또한 우리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풀어내지 못한 채, 현재를 계속 살아가는 일이 많다.

그런 이들은 위해 한빛비즈교양툰 『할짝 심리학 2』를 소개하고 싶다. 만화로 된 형식이라 누구나 쉽게 읽어나가기에 좋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외롭고, 괜히 눈물나고, 심장이 멎을 것만 같고...내 마음이 왜 이렇게 자꾸만 달라질까?'

우울증 / 공황장애 / 조현병 / 사이코패스 이렇게 4가지에 관한 소개를 하고 천재들의 정신질환 / 신기한 정신질환들을 소개한다.

심리학도서를 즐겨서 본 편인데 경험을 담은 책은 많이 보았지만 이런 형식의 접근은 처음이다.

『할짝 심리학 2』 한빛비즈교양툰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만나보려 한다.

저자 이한나님의 글과 그림이 돋보이는 『할짝 심리학 2』이다. 특징을 잘 잡은 그림들이 한눈에 심리적 질병의 무게를 느낄 수 있다.

우울증은 현대인들이 많이 겪는 현상이었는데, 바이러스로 인한 마이너스적인 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뇌에서 전달하는 아세틸콜린, 도파민, GABA, 엔도르핀, 세로토닌에 대해 소개하고 뉴런과의 관계 속에서 갑자기 사라지거나 부족해지는 현상으로 발생. 한빛비즈교양툰으로 소개하니 더 이해하기 쉽다. 거기에 더해 좋아질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함부로 평가하지 않고 먼저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누군가' 그것이면 우울증 치료의 첫걸음을 걸을 수 있다고 한다.

조현병은 보여서는 안 될 것들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그래서 귀신 들렸다고 하는 이들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런 환자들이 주변에 없을까? 전체 인구 중 1%를 차지한다고 하니 100명 중 1명꼴.

음성증상을 가진 경우가 많기에 증상만 가지고 알아채기란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왜 생길까?

도파민 증가, 뇌의 '시상'이 활성화된 경우(환각으로 고통받는 경우), 편도체 과활성화 되는 변화를 보인다고.

갑작스러운 이사, 과도한 학업, 결별 등 다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

초기에 제대로 치료받으면 좋아질 수 있기에 환자의 인권과 치료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p.110)

『할짝 심리학 2』에서 다룬 사이코패스의 뇌는 공포와 감정을 느끼는 편도체가 일반인보다 작다. 이건 선천적인거라 명의가 와도 못 고친다.(p.134)

대부분은 까칠한 사람으로 적응하며 살아가는데 살인마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들은 무엇이 다를까?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사람을 해쳤던 전 여자친구와 닮은 여자를 살해한 테드 번디, 여성들을 살해한 후 시체로 가죽옷을 만들어 입은 에드 게인, 광대 살인마라고 불리는 존 웨인 게이시를 소개한다. 이들의 배경에는 아버지로부터의 학대, 외할아버지의 상습적 폭행, 왜곡된 믿음을 갖게 한 어머니 같은 폭력적 가정환경이 있었다. 이들의 평소 모습은 성공한 CEO나 달콤한 여인의 모습같이 평범한 일상 속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한빛비즈교양툰 『할짝 심리학 2』에서는 천재들의 정신질환을 소개한다.

버지니아 울프, 어니스트 허밍웨이, 에드바르 뭉크, 비센트 반 고흐, 존 포브스 내시.

우리가 아는 예술가들도 마음의 병을 앓고 살았음을 볼 수 있다. 나만의 병이 아니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중 유명한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그녀는 평생 조울증, 망상, 환청에 시달렸는데 어린 시절 어머니, 이복언니, 아버지가 곁에서 떠나면서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 그러면서 심각한 정신장애를 앓기 시작했다고. 어린 시절 이복형제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트라우마까지 안아준 남편 레너드 , 그의 끊임없는 지지와 이해에 도움을 받아 명작이 탄생되었다고. 하지만 결국 그녀는 우즈강에 투신했다.

자신이 미쳐가고 있다고 따뜻한 사랑을 느끼며 살 수 있었던 그녀의 친필 편지다.

한빛비즈교양툰 『할짝 심리학 2』에 담겨 있어서 소개하고 싶었다.

이 외에도 신기한 질환인 생존에 필요한 행위를 하지 않는 코타르 증후군,

주변 사람들이 모두 한 사람이 변장한 것이라 믿는 프레콜리 망상,

갑자기 욕설을 내뱉는 투렛 증후군,

자신의 몸을 먹고 싶은 충동을 자제할 수 없는 절단 증후군,

자신의 몸을 절단하고 싶어하는 신체 절단 애호증 등을 소개한다.

세상에 이렇게 생소한 것들까지 있는 줄 『할짝 심리학 2』을 통해 알게 되었다. 한빛비즈교양툰이라 거부감 없이 볼 수 있었던 느낌이다.

마음의 병들을 그림으로 원인, 현상이 소개되어 있어서 접해볼 수 없는 것들의 이해를 돕는다.

우리는 지금 많은 것들을 경험한다.가볍게 읽어보며 접하고 나를, 주변을 생각해 볼 만하다.

할짝 심리학 2

이한나 저
한빛비즈 | 2020년 12월

-한빛비즈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았으나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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