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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도서]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제이콥 M. 애펠 저/김정아 역/김준혁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누구먼저살려야할까 #제이콥m애펠

'생명' 그리고 '정의'에 관한 79개의 딜레마를 담은 책을 만났다.?
깐깐한 의사?#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를 찾은 기분으로?#아마존베스트셀러?인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은 복잡한 윤리적 물음에 몰두하는 지적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20년간 의학윤리는 강의하는 변호사이지 의사인 제이콥 그러기에 생명과 정의를 둘러싼 다양한 고민들에 관해 더욱 믿음이 갔다.
언젠가부터 인간은 어떤 것이 정의인지에 관한 물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느껴질 만큼 강의나 도서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의학과의 만남이다. 생명이나 윤리적 측면의 문제들이 함께하는 부분이라 기로에 서있는 의사의 모습이 떠오른다

??1부 현장의 의사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에서는 정신과 의사들이 접한 문제를 볼 수 있었다. 만약 나의 환자가 과거에 누군가를 죽였다는 것을 고백하게 된다면 진실을 말해야 할 것인가? 비밀 보장 의무를 지켜야 할 것인가?
의사로서 환자의 비밀을 지켜주는 것은 중요한 의무 중 하나이다. 만약 자신이 상담한 환자의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면 어느 누가 자신의 병을 의사에게 말하고 싶겠는가? 그런데 그것이 범죄라면 그것은 조금은 고민을 해봐야 할 일. 그렇다면 파기할 수도 없다고 한다. 어디까지가 의사의 의무일까.

??2장은 개인과 공공사회의 문제들을 담았다.?바이러스 보균자 격리, DNA 수사, 의무 유전자 검사, 동물과 인간의 결합, 악명 높은 독재자의 치료 여부, 임상 연구 대상자의 기준?등...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이런 것들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
개발도상국 피험자를 대상으로 실험적인 연구 진행해도 될까? 자신의 나라에서 승인되지 않은 실험의 경우 개발도상국에 가서 실험을 하는 것이라면, 나치가 많은 이를 희생하며 얻은 데이터를 무조건 신뢰할 수 있을까??이런 데이터를 사용하면 만행의 끔찍함을 누그러뜨려, 어떤 의미에서는 실험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의 명예를 짓밟고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것(p.112)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임상의 불확실성을 개선할 수 있을까?

??3부 현대의학이 마주한 문제들에서는?입사지원자들 DNA 검사, 암에 걸린 사실을 알리지 말아 달라, 의료보험 사기, 치료비의 우선순위, 누구를 살리고 누구를 포기해야 하는 것과 같은 것들을 담았다. 알츠하이머 검사, 건강하지 않은 직원 채용에 과한 것들도 있었는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에 힘든 고민들이 가득 있었다. 사실 병을 미리 하는 건 중요하지만 그것으로 걱정하며 살아갈 필요는 없기에 더욱 고민인 경우도 있다.
『누구 먼저 살려야 할까?』 학생, 성인 할 것 없이 모두 함께 보고 함께 고민을 나눠야 할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4장 수술에 관한 문제들에서는?샴쌍둥이에?관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둘 다 현재 만족을 하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은 사례가 나왔다. 그렇게 성인이 될 경우를 생각하니 나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해 보니 앞이 깜깜했다. 둘 중 하나만이 살아날 확률이 높은 경우가 많기에 날 살리고 상대를 놓으라고 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그렇다고 붙어 살기는 싫다면 의사로서 매우 고민되는 상황이 될 듯하다.

??5장 임신과 출산, 6장은 죽음에 얽힌 문제들을 다뤘다.
아이가 아프다. 그런데 맞는 골수가 없어 가족의 골수가 필요하지만 형제가 없어서 임신을 한 사례를 담았다. 생각이나 해 본 사례인가?
부모는 농아다. 아이가 자신들과 같은 농아가 되길 바란다고 유전자를 선택해서 낳고 싶다고 하는 이들도 있었다.
입장은 이해하지만 선뜻 공감할 수 없는 일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고민들이다

깐깐한 의사 제이콥의 슬기로운 의학윤리 상담소에서는 이렇게 의사로서의 의무와 윤리적인 고민과 정의에 관한 것들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담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고ㅑ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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