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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심리학자가 될 수 있다' 심리치료부터 심리실험까지 나를 위한 심리학을 마스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심리학 칼럼니스트 감현식이 펜을 들었다. 저자는 누구나 다가갈 수 있는 분야가 되길 바라면서 '누다심'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만 접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고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해 방황하고 있었다면 이젠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심리학자가 될 수 있다는 그의 취지에 맞게 소개부터 시작해서 분야별로 구분해서 설명해 주고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법도 담았다.

1. 당신은 심리학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 심리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2. 심리학, 나를 이해하다 : 나를 설명하는 심리학

3. 심리학, 나를 치유하다 : 마음의 상처와 치유를 위한 심리학

4. 심리학, 실험과 만나다 : 낯설지만 가장 중요한 심리학

5. 심리학, 세상을 움직이다 : 우리의 살 곳곳에 적용되는 심리학

바로 우리가 고민하는 그것! 타인은커녕 자기 자신도 이해가 안 돼서 고달파 하는 이들을 위해 방대한 심리적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도대체 심리학이 뭔가요'라는 물음으로 소개를 먼저 시작한다. 인간의 마음(정신, 영혼)에 대한 학문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심리학은 마음에 보이지 않기에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관한 학문'으로 확장해 놓았다고. 심리학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가 과학이며 정작 심리학과에 들어가면 수학과 생물을 연상시키는 '심리 통계'와 '생리심리학'이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안다는 이야기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했다.

미국에는 57개로 아주 다양한 심리학 분야가 있지만 한국에는 발달, 성격, 사회, 이상, 범죄, 학습, 생리, 인지, 스포츠, 실험, 상담, 산업, 임상, 교육, 조직 이렇게 14개의 분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한다.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심리에 대한 부분은 기본 중의 기본이기에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의 내용을 차분히 읽어나갔다. 기존 다른 심리 도서들과 겹치는 부분도 있지만 누다심 강현식의 책의 차별화된 점은 누구나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는 점.

분야별로 나눠서 해당 심리학의 정보와 사례들을 들어서 현재 우리의 일상과도 연결해서 볼 수 있게 한 느낌이다. 나를 이해하고 치유하며 세상과의 창을 연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라고 알려주는 느낌도 든다.

세상이 우리에게 경쟁을 요구하더라도 우리가 그 경쟁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도록, 그래서 마음속에 분노를 쌓아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감정을 제때 알아차리고, 그 감정을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p.85)


 

이 세상은 장밋빛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잿빛도 아닙니다. 우리의 일상에는 실패도 좌절도 많아 우울할 때도 많지만, 소소한 즐거움과 재미 또한 존재합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려면 작은 즐거움과 성공 경험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p.194)

마음도 몸처럼 아플 수 있습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조현병도 평생 관리가 필요할 뿐입니다. 적어도 고통을 덜어주지는 못할망정, 오해와 편견 때문에 고통을 가중시켜서는 안 되지 않을까요?(p.208)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은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도서가 아닐까 한다. 코*나, 경제, 취업, 육아, 직장, 가정 등... 어느 곳 하나에 나를 해치는 위험 요소가 없는 곳이 없다. 하지만 나를 지켜낼 방법이 있으니 그것은 아픈 나의 마음을 돌보는 일. 정말 저자의 말대로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데 마음이 아픈 것은 선뜻 치료하러 가기 쉽지 않다. 더욱이 일상에서 아픈 곳을 살펴봐주기도 쉽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을 놓지고 있는 듯.


 

오해와 진짜와 가짜에 대한 부분의 설명도 놓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정신분석에 대해 오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정신분석에서는 어떤 욕구든지 분출하고 표현하는 정화를 최고의 방법으로 여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자 정신분석은 다릅니다. 유아기적 욕구를 포기하고,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합니다.(p.220)

사람의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세 가지 무조건적 긍정의 존중, 공감적 이해, 솔직성 이 세 가지는 치류와 성장이 자연스레 일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이것은 꼭 전문가만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일상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므로 배우자, 부모, 자녀, 친구 등.. 그들을 그대로 이해하며 살아가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해도 좋다.


 

우리 삶 곳곳에 심리학이 적용되고 있는 것을 아는가? 산업 및 조직, 광고, 범죄, 법정, 스포츠까지 사용 안 되는 곳이 없는 것이 바로 이 분야였다.

상황이론을 설명하며 영화 <쿵푸팬더>의 대화로 설명하였다. 리더십에서 중요한 건 '누가 리더인가?'가 아니라 '어떤 상황'라고.

"특별하게 만들려면 특별하다고 믿으면 되거든."

"무한한 힘의 비밀은 없었어. 자기 자신뿐."(p.368)


 

누다심 강현식은 책에 '대가를 찾아서' '플러스 지식' '생활 속 심리학'부분들을 따로 정리해 주었다. 잘못된 뇌 상식에 관한 부분을 잠시 살펴보면 아인슈타인의 뵈와 일반인의 뇌 사용, 뇌의 주름, 머리를 때렸을 때 뇌세포 변화, 다쳤을 때 피가 안과 밖 어디에서 나면 어떻더라.. 이런 일상에서 많이들 돌아다니면 이야기들에 관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담아두었다. 특히나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 뇌인 만큼 그에 관한 지식도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니깐!


 

이뿐만 아니라 '심리학 코칭' 부분의 자리도 마련했다. 연예와 직장 생활을 주제도 다양하게 다뤄서 나와 타인을 위한 이해에 도움이 될 듯.

연예 편에 보면 참고 그냥 치는 것이 아닌 제대로 싸우는 것이 서로를 위해 중요함을 전한다. 대화로 풀기보다 싸움이 두려워서 감정을 억압하거나 피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제 바꾸기 위해 노력해보자. '명심' '여유' '경청' '전달' '타협' 이것은 제대로 싸우기 위한 전략들이라고 하니 참고해도 좋을 듯.

 

 

서로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 알지 못한다. 나의 감정도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지 않은가. 이제 모두를 위한 행복한 삶을 위해 제대로 알고 제대로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강현식 저
한빛비즈 | 2021년 03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주관적으로 적은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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