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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거의 모든 것의 역사

관심분야에서 유명한 책이라 오래전부터 찜만 해놨다가 이북으로 구입했어요. 종이책이 너무 두껍다보니 선뜻 도전을 못했는데 이번에 마음 먹고 전자책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과학분야의 대표적인 교양서라 칭하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우리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을 광범위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2023.03.22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마지막 여행이 끝나면 8권

정말 많이 망설이다 읽기 시작했던 작품인데 벌써 8권이라니 그만큼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작가님의 필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인물들 개개인이 개성있고 매력적이라 보는 재미가 더해지는 가운데 어느덧 절정을 지나 완결을 앞두고 있네요. 결정적인 순간을 위한 마지막 도약만을 남기고 있는데 빨리 평화를 찾고 알콩달콩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기대반 걱정반으로 다음권으로 넘어갑니다.

2023.03.19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그대 나 부르실 날에 5권 (완결)

아쉬운 완결이네요. 이렇게 길고도 험난한 여정을 돌아온 사랑이라니... 먹먹한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평소 취향에서 상당히 먼 작품임에도 작가님 필력으로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결국은 해피엔딩이지만 오랜시간 어긋나온 그들의 시련이 강렬해서 해피같지 않다는 점이 안타깝네요. 한동안은 많이 생각날 것 같아요. 연작임을 몰라 순서대로 읽지는 못했지만 다른 작품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2023.03.08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그대 나 부르실 날에 4권

주인공들의 시련은 끝이 없네요. 시간의 흐름과 함께 계속 어긋나는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주로 인한 비극에 슬픈 역사까지 한몸처럼 흘러가니 감정적으로도 힘든 구간의 연속입니다. 이런 추세로 과연 긍정적인 결말을 볼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시간이기에 멈출 수가 없네요. 어서 그 굴레를 벗어날 수 있길 바라며 다음 편으로 넘어갑니다.

2023.03.05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가짜 남동생의 족쇄

고수위의 아주 짧은 단편입니다. 분량이 짧다보니 내용 역시 별다른 것은 없어보이고 소재나 설정 때문에 호불호는 있을 것 같네요. 가짜 남동생이라기 보다는 부모의 재혼으로 엮어진 관계라 예상처럼 배덕한 그런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남주의 이해할 수 없는 집착으로 여주는 영영 매이게 되는데 정식 부인으로 옆에 두겠다니 피폐한 느낌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모호한 작품이었습니다.

2023.03.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세실에게 장미를

그동안 읽었던 작품 중에 정말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슬픈 이야기네요. 읽는내내 과연 이런 스토리가 로맨스소설다운 결말로 마무리될 수 있을까 미심쩍기도 했고 걱정도 됐지만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긴장감 있게 봤습니다. 슬프지만 가장 현실감 있는 마무리인 것도 같고 억지스럽지 않아 여운이 많이 남네요. 어쩌면 그들만의 해피엔딩일 수도 있겠어요. 어려운 작품이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2023.02.28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회화나무 애벌레는 의심이 많다

형사취수 소재네요. 아주 어린 나이에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편과 정략혼을 한 여주인데 남편이 가담한 반역이 실패하고 그 반역을 수습한 시동생의 부인이 되면서 목숨을 구합니다. 서로 오해한채 오랜 삽질이 이어져 답답하기는 했지만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문체가 인상적이기도 했고 둘 사이의 감정선에 공감이 가서 무난하게 잘봤습니다. 조금은 취향을 탈만한 분위기이고 초반장벽이 있습니다.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너, 왜 이렇게 커?

여주와 남주는 오랜 친구 사이이고 여주네 집에 도둑이 들어 남주네로 잠깐 들어갔다가 편한 마음에 눌러앉습니다. 그러다 사소한 사건이 엉뚱한 방향으로 호기심으로 일으키고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하는 이야기네요. 뭔가 노골적인 제목이라 그런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여주에 대한 남주의 마음은 처음부터 알 수 있었고 틈이 생기자 재빠르게 파고들어 해피엔딩이네요. 나름 귀여운 커플이었습니다.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두 번째 남편이 절륜해서 우울하다 1

결혼생활 내내 시월드에 시달리며 불행하게 살던 여주가 어느날 불쑥 회귀를 합니다. 지난 생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자라 소문난 대공과의 결혼에 나서는데... 작가님도 익숙하고 내용도 재밌을 것 같아 구입했어요. 제목도 그렇고 초반 분위기가 로코물 비슷하게 흘러가긴 하지만 기대보다 훨 가볍기도 하고 뭔가 조금씩 취향은 아니라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은밀한 과외 시간

백수 생활을 하던 여주가 동생이 주선한 과외수업을 맡았는데 그 상대가 남주입니다.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두고 한참 방황중인 남주는 첫만남부터 노골적인 분위기를 드러내고 제목대로의 스토리가 이어지네요. 공부도 하고 은밀한 과외까지, 뻔하지만 그런 소재의 이야기치고는 비교적 건전하게 마무리되는 편이었어요. 그냥그냥 가볍게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작품입니다. 잘 읽었어요.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와일드 플라워 1권

여주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받으며 자라는데 10살이 되자 이능력자임이 밝혀져 삶이 크게 바뀌게 됩니다.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남주와 인연이 되고  그를 보살펴주면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어린 시절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여주 남주 성장소설 분위기이고 주변 인물들도 심상치않고 세계관도 단순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제 취향은 아닌지 글이 집중이 안되서 아쉽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 안의 너

남주는 성공한 사업가이고 여주는 아니운서. 과거 여주네 보육원에서 인연이 있었고 애틋한 마음을 나누지만 갑자기 남주가 떠나서 이별한 관계네요. 여주가 힘든 상황에서 남주가 불쑥 나타나고 그들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순정파 남주인데 여주는 상황 파악도 안되는지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고 혼자 오해와 삽질을 반복해서 많이 답답했어요. 그럭저럭 잘 읽었습니다.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실버 트리 01권

페이백이라 그냥 구입해봤는데 배경 조합도 흥미롭고 상당한 서사도 있어보이는데다 여주 남주 다 신선한 매력이 있어 마음에 듭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다음편도 다 구입할 것 같습니다. 읽다가 재밌어서 뒤늦게 살펴보니 유명한 작가님이고 전작도 인상이 깊어서 기억에 있더라구요. 이번 작품도 상당히 장편인데 긴 텀으로 봐도 후회는 안할 것 같네요. 계속 열심히 달려봐야겠어요.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붉은 비에 젖어 든 달빛

익숙한 작가님이라 구입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상당히 고전적인 신파극다운 이야기였고 후회남이지만 여주가 불쌍하다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남주에게 끝까지 호감이 안가네요. 작가님 작품에 등장했던 남주들 중 가장 매력이 없어보였어요. 두 사람은 배경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관계라 시작이 좋을 수는 없었지만 이런저런 갈등과 고난 끝에 진정한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2023.02.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