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웹 프로그래밍을 할 때 PHP를 보기시작해서 ASP, JSP등을 가볍게 스쳐 지나갔다 최근 Node.js를 사용한 웹 프로그래밍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서버프로그래밍이 가장 중요 관심사긴 하지만 웹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밍도 관과할 수 없어 AngularJS를 보고 있다 "처음시작하는 리엑트"을 보게 되었다.
React를 시작하기 전에 AngularJS와 뭐가 다르지? 라는 의문에 찾아보았다.
AngularJS를 Front End Platform(MVC)이라고 한다면 ReactJS는 FronEnd Library(V)로 이 둘을 비교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없는 일인듯 하다. 각자의 역할이 다르니까~~!! AngularJS와 ReactJS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VueJS도 관심을 가지고 찾아 보길 바란다.
이책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책을 처음 펼치면서 좀 당황스럽다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이책의 역자가 "이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문으로 "Developing a React Edge - The JavaScript Library for User Interface"가 어떻게 이런 제목이 될 수 있었는지 궁금하지만 책 제목에 나와있듯이 React 개발서로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 책으로는 괜찮은 책이다.
책 순서를 보면
1. React 소개
2. JSX
3. 컴포넌트 라이프사이클
4. 데이터 흐름
5. 이벤트 처리
6. 컴포넌트 구성
7. 믹스인
8. DOM 조작
9. 폼
10. 애니메이션
11. 성능 개선
12. 서버사이드 렌더링
13. React 패밀리
14. 개발 도구
15 .테스트
16 .설계 패턴
17 .그밖의 사용법
18 .부록: 릴리스로그
으로 각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은 여기 샘플로 제공하는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을 선택할 때 가장 기본적인 판단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먼저 책을 읽다보면 버전에 대해 궁금해 진다.
이책을 번역할 때 최신 버전이 0.14라고 하면 정식 릴리즈도 못한 미숙한 라이브러리가 아닐까?
궁금해서 리액트 페이스북 사이트에 가보니 (https://facebook.github.io/react/) 현재 버전이 15.6.1이라고 되어 있다. 갑자기 버전 15라니 이상학 갑자기 버전업되어 있어 찾아보니 이전버전이 0.14.x 버전이라고 한다. 개발자의 버저닝 방식이 갑자기 바뀐 모양이다. 그러니 버전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1장을 읽으면서 조금은 좌절했다. 난 리액트 초보자인데 이책 읽을 수 있을까?
2장 JSX를 읽으면서 이런 형태의 탬플릿은 너무 간단해서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너무 편할 것 같이 보였다. 처음 접하는 부분이라 조금은 생소한 개념이었다.
3장은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초기화, 실행, 해제/정리단계로 어느 시점에 어떤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부분이었다. 조금 더 명확한 설명을 해줄 다양한 예제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4장부터 13장까지 3장에서와 같이 초보자 책이 아닌 만큼 대부분의 장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설명과 간단한 예제만 제시하고 있어 자세히 이해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14장의 개발도구는 Browserify, Webpack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간단히 React와 함께 설치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있다.
14장까지 전체 322페이지 중에 180페이지 가량의 내용이 들어있다보니 초보자를 위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긴 어려웠을 것이라고 보이지만 기본을 알고 보는 사람은 지루하지 않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참고로 나는 초보자다)
15장 ~ 17장이 실제 코딩시 필요한 사항들을 설명하고 있다 보니 전체 책 분량의 1/3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 (릴리스 로그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코디을 해보고 확인해볼 수 있는 유일한 부분이다.
18장 부록. 릴리스로그는 리액트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리액트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이런 이력을 좋아한다. 그것은 그 개발 언어나 도구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고 철학을 잘 이해해야만 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초보인 나에겐 좀 많이 어렵게 다가온 책이다.
중급자/고급자가 보면? 초보인 내가 판단하기 힘들것 같다.
더군다나 종이책을 선호하는 나에게 전자책이라니 (리뷰를 쓰기 위해 읽고 있지만) 역시 익숙하지 않아 읽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일반적인 서적이 그렇듯이 이책도 리액트라는 것에 대해 전체적이 내용을 다 담으려고 하면서 분량은 할애하지 않아 아쉬움이 많이 남고, 철학을 이해하는 이력을 담는데 책 분량을 많이 할당한 것에 대해서는 (영문으로된 사이트에 들어가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좋았다.
초보자에겐 비추천. 중/고급자에게 링크에 걸어둔 각 장의 요약을 보고 판단해서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