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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탐정 조즈카

[도서] 영매탐정 조즈카

아이자와 사코 저/김수지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4점

이런 장르를 열심히 파는 중이기도 하지만, 원래 책 읽는 스타일이 꼼꼼한 편인 데다 미스터리 장르를 읽을 땐 의심의 촉을 늘 세우는 편이라서일 것이다. 첫 에피소드의 고게쓰의 꿈 묘사와, '이럴 거였으면 내가 이 손으로...'라는 부분, 그리고 막간1까지 읽고는 대충 짐작이 끝나버렸다. 이 정도 짐작이야 많이들 했을 것 같은데, 그뿐이었다면 독서를 즐기는 데 큰 방해가 될 리는 없다. 문제는, '북유럽 피가 섞인 인형 같은 외모'의 히스이 조즈카에 대한 반복적인 묘사와 그 캐릭터의 말투며 행동 하나하나가 인내심을 테스트하는데 정말이지... 또 결정적으로, 종장을 위한 기나긴 빌드업인 앞선 세 편의 사건이 그다지 재미있지가 않았다.(사건과 추리 과정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서술 스타일이 좋게 말해 평이한 편이고 조즈카 외모 묘사에 점점 질린 탓이 크다.) 마지막에도 무슨 '졸려서 추리에 8초나 걸려버렸다'는 둥 중2병스럽게 웃어대는 둥 하질 않나... 

평이 많이들 좋아서 기대했는데 아쉽다. 아마도 내 취향과 안 맞는 부분들 때문인 듯하니, 취향에 맞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책이리라. 다만 나는 이 작가에게 추후 관심은 별로 안 생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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