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울 꼬맹이! 한글에 통 관심이 없나보다 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한자한자 읽더니 이젠 술술 읽는 수준.ㅋ
진짜 다 때가 있는건가봐요.
요즘엔 쏙닥쏙닥 교과융합 세계명작동화로 명작읽기!도 하고 있답니다.

오늘 함께한 명작읽기는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였는데요~
전 책으로보다 어려서 주말 어린이만화로 봤던 기억이 있어서.ㅎㅎ
새록하더라구요.

쏙닥쏙닥 교과융합 세계명작동화가 좋은건
명작동화를 읽어주면서 교과지식도 아이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건데요~
국어, 수학, 예체능, 사회, 역사 등
다양한 지식들이 함께해요.
책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초등 대비가 되는거니깐 매력있죠?ㅎㅎ

하멜른이라는 작은 마을에 쥐떼가 나타나요.
시자은 쥐떼를 몰아내는 사람에게 큰 돈을 주겠다고 약속하는데요~

어느날 피리를 든 낯선 사나이가 나타나
아름다운 피리소리로 쥐떼를 몰아내요

하지만 시장은 약속대로 돈을 주지 않았고
화가난 사나이는 후회할 일이 있을거란 이야기를 남기고 사라져요.

도시의 아이들을 단 한명만 남긴 채 모두 데리고 커다란 동굴로 들어가버려요.
그리고 영영 나타나지 않았죠.

다소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명작읽기가 끝난 후 아이말이
그러게 약속한건 지켜야지~ 이러는거 있죠.
약속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아이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교과영역 통합지식 코너를 통해
의사소통이란 어떤건지, 화폐의 단위에 대해서도 알아봤어요.
도시의 발생과 피리까지~
다양한 교과지식들이 나오는데요~
알아두면 상식이 되는 이야기라 읽으면서 아이도 재밌어하더라구요.

독후활동을 통해 이야기를 곱씹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사고력도 키워주면서 논술대비까지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아직은 표현하는게 좀 서툴긴 하지만
생각한걸 조금씩이라도 이야기해보는 모습이 어찌나 기특한지요.ㅎ
명작읽기를 통해 교훈도 배우고~
책읽는 재미도 느끼고.
하루하루 스스로 읽어가는 책이 는다는 재미도 있나봐요.
또 읽어줄테니 들어보라고.ㅎㅎ
아이가 읽어주는 책! 요게 또 색다른 재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