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전래동화에 자주 등장했던 호랑이는 누구나 친숙할 것이다.
그런 호랑이에 관련된 여러나라의 슬픈 역사가 있다는 것은 아무도 모른다.
바로 이책에서 우리가 몰랐던 호랑이의 슬픈 진실이 밝혀진다.
여러 민화에 보면 호랑이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인간이 호랑이를 사냥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이는 불결의 상징으로 잡아야한다는 악의 대상이 호랑이가 된것이다.
또한 호랑이를 잡기위한 여러 특수부대가 나온다.
한국은 착호군, 일본은 정호군 등 이들은 호랑이를 잡아서,
국민들의 농사를 훼방하거나 위협을 막고자한다.
하지만 호랑이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가 나타나서 당신 집에 불 질러 쫓아냈다고 생각해본다면,
당신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나?
인간들이 그렇게 밀고 들어올 때마다 호랑들은 물러나야 했다.
인간들은 점점 조직화되고, 무기도 발달되었지만, 호랑이들은 여전히 홀로 대응했다.
그러니 시간이 흐를수록 호랑이들이 불리해졌다.
쫓기고 쫓긴 호랑이들은 더 깊은 골짜기로 들어갔다.
그래서 이들의 활동이 워낙 왕성하여,
호랑이의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수 밖에 없고,
호랑이에 모자라 표범까지 잡아들여 표범의 개체수도 줄어들기 시작한다.
또한 더러는 자신의 용감함을 보이기위해 호랑이를 잡아과시한다.
그예로 최장학은 당당하게 호랑이 등에 탄것이다. 그만큼 세상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신조차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밖에도 이책에는 수호의 탄생비화,
창경원의 생을 마감하는 호랑이,
산신령과 호랑이와 관련된 기우제 등 호랑이의 이야기가 수두룩하다.
이책을 통해 민족고유의 호랑이의 슬픈 비화까지 알게될것이며,
그 소중함과 더불어 자랑스러움또한 느끼게 될것이다.
한편으로는 소수 줄어들어가는 야생동물의 개체수의 안타까움도 느끼게 될것이며,
모든 생명체들의 소중함도 더불어 깨닫게될것이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선물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위험한호랑이책 #이상권 #청소년인문교양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서평단모집 #리투신간살롱 #신간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