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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개봉일 : 2019년 10월

팀 밀러

미국 / 액션,어드벤처,SF / 15세이상관람가

2019제작 / 20191030 개봉

출연 : 맥켄지 데이비스,아놀드 슈왈제네거,린다 해밀턴,나탈리아 레이즈,가브리엘 루나

내용 평점 5점

터미네이터 2가  91년 여름 정도, 거의 30년 전에 개봉을 했었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도 높았지만, 무엇보다도 그 답답했던 시절에 가죽 자켓에 부츠를 신고 돌아치는 아놀드와 린다의 모습은 어찌나 멋져 보이던지...


그 이후에 나온 편들도 극장에 가서  보거나, 어둠의 세계에서 다운을 받아보거나 했지만, 사실 예전만큼의 관심은 떨어져있었다. 일단 아놀드가 너무 늙었고...2편에서 끝났어야 하는데, 또 나오고 또 나오다 보니 내용이 산으로 간 면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편을 꼭 챙겨 봐야 마음 먹었던 이유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린다 해밀턴이 나오는 것이 거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또, 그 동안 엉망 진창이 된 내용이 정리가 된다고 하기도 하였고. 


영화는나쁘지 않았다.(그렇다고 좋아서 팔짝 팔짝 뛸 정도도 아니였다)

일단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었고, 내용도 깔끔하게 정리 되는 것은 만족스러웠다. 


그러나...내 마음이 정말 짠~ 했던 것은, 이제 더 이상 터미네이터를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아쉬움 때문이였다. (아마 후속편이 더 나온다면, 이제는 터미네이터 양로원 버전이 될 것이다) 


아놀드와 린다는 나와 일면식도 없지만, 나에겐...그냥 그 시절에 그나마 몇 천원으로 아주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친구였는데...


이제는 그들은 너무 많이 늙었다. 물론 나도 늙었고. 

그래서 영화관을 나오는데...이제 저들을 영영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고...그렇게 내 어린시절의 기억들도 끝나버리는구나, 하는...뭐 그런 생각을 조금 했었던 것 같다. 


나이가 먹으니...액션 영화를 봐도 마음 한 구석이 휑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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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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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책읽는베토벤

    저는 이 영화를 건너뛰었습니다. 그냥 안 보고 싶어졌어요. 그 나이에도 액션을 해야 하고 지구랑 인간들을 지켜야 한다는 게...... ㅎㅎ

    2019.11.11 10:25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행복한왕자

      ㅎㅎㅎ 그렇네요...그 나이에 액션을 해야하다니...추억만 갖고 있을 걸 그랬어요.

      2019.11.12 00:44
  • Gypsy

    저도 베토벤 님 처럼 아니 저 나이에도 액션을 하고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걸 부러워 해야 하나... 멋지다해야 하나의 기로에서 이걸 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과연 나는 올해는 극장나들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나는 와이리 궁상스러운가... 친구들에게 글에 적었던 '공대가 힘이다'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이리 말을 해야 중간에 안 멈추지...
    오라버니 혹시 시원스쿨에 혹시 라틴어 강좌도 있나요?

    2019.11.11 10:3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행복한왕자

      나는 시원스쿨 스페인어로 곧바로 접속을 해서...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당. ㅎㅎ 네이버에 물어봐.

      2019.11.12 00:44
  • mr.Darcy

    사라 오코너의 젊은 시절은 얼굴은 닮았는데, 거의 헐리우드는 얼굴 분장이 꽤 닮아서 신기해요. 그런데 키가 너무 커서 웃겼어요.ㅎㅎ

    2019.11.15 21:5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행복한왕자

      아...그게 대역이였군요. 몰랐네요. 그냥 젊은 시절의 얼굴을 합성했나 했어요.

      2019.11.17 00:50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