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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단히 산책을 한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집에서 뒹굴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뭔가 정리해야겠다 싶으면서도...딱히 손이 가는 것은 없었다.
항상 정리를 해오고 있었고, 고양이가 항상 뭔가를 어질르고 다니고 있어서 딱히 뭔가를 정리하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았다.

만세는 항상 징징 거리다가, 내가 이불 속으로 들어갈 때에는 냉큼 들어와서 등을 나한테 붙이고서는 잠을 잔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순간...

며칠 쉬면서 생각한건데, 그냥 이렇게 아무 것도 안하면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더 간절했다.
내 바람과 상관없이...
물려받은 것도 없고, 스스로도 비범하지 못한 소시민이다 보니...그냥 보편적인 삶을 살겠지?

2.
애플 워치를 사야겠다고 벼르고 벼르다가 어제 주문했다.
쿠팡으로 주문해도 할인카드가 없어서 추가 7% 할인은 없겠지만...뭐 약 3만원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서 주문했다...가 얼른 취소했다.
이미 나는 마이핏(?)인지 하는 중국산을 하나 쓰고 있는데, 굳이 애플워치를 살 필요가 있겠나 싶었다.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나와 맞지도 않고...뭐 여하튼 그래서 잽싸게 주문 취소하고 잠이들었다.
오늘 무심코 다시 확인해보니, 같은 제품이 내가 갖고 있는 카드로 추가 7% 할인까지 적용받을 수가 있었다.ㅎㅎㅎ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그냥 주문을 해버렸다.
미니멀 라이프고 뭐고, 할인 앞에서 무너진게다.

사실, 워치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뭔가 IT제품에 자꾸 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 그래서 요즘 키오스크가 불편한 어른들처럼, 새로운 IT 기기에 익숙해지지 않는 것이 더 걱정이 된다. 뭐...구입한 것에 이런 이유도 있었다.

어쩌면 이렇게 설치는 것도 마지막 발악일지도 모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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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