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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도서] 카모메 식당

무레 요코 저/권남희 역

내용 평점 2점

구성 평점 2점

영화를 참 인상깊게 봤었는데..책은 조금 별로였던 것 같다.

일단 거의 영화와 일치하고 있는 스토리도 그렇고, 책에서 더 상세히 나와 있는 부분은...사실 어느 부분이 더 상세한 부분인지 나는 분간을 할 수 없다. 잔잔한 분위기도 그대로고...그래서 그런 면이 영화에서는 참 좋았는데, 이걸 글로 읽으니....과연 이걸 문학으로 봐야하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이번에 새삼 느낀 건데, 세여자 모두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다는 점이 눈에 보였다.
필란드에까지 가서 식당은 여는 여자도, 우연치 않게 여행하게된 여자들도..어쨌거나, 돈이 조금 있다.
그럼그렇지...

김혜진의 '9번의 일' 같은건... 이 영화에 없는거다.

나는 작품속에서 먹고살만한 사람들이 인생의 의미를 찾아나서는 스토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뭐...스타벅스 가서 외롭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이랑 다른 바가 무얼까?
나의 현실에는 당장 휘발유 값 인상이라든지 당근, 양파, 딸기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에 그렇게 민감한데,
이 책에는 그런게 없다.

영화를 볼 때에는...그냥 그러려니 하고 봤었고...글로 읽으니 그게 보이는거다.

일본 소설에서 많이 보여지는 현상이긴한데...그냥 달달하게 쓰여진 글.

한쪽에서는 명품 가방 가격이 오른다고 새벽부터 백화점 앞에서 거지꼴로 줄 서 있는 것이고,
누구는 새벽부터 눈비비고 일어나 돈벌러 다니는 것이다.
드라마는 명품 가방이나 쳐들고 다니는 사람한테 있는게 아니라, 열심히 생활하는 사람한테 있지 않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생활 밀접형 글쓰기를 좋아함으로 이 책은 '별로'라고 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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