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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이 넘치는 집 한식 디저트

[도서] 강정이 넘치는 집 한식 디저트

황용택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안녕하세요.

빵 굽는 엄마, 연쿡이에요~^^

우리나라 전통 디저트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견과류 듬뿍 들어가 씹을수록 고소한

옛날 강정을 정말 좋아해요.

특히 할머니랑 같이 살던 어린 시절

집에 선물로 들어오는 검은깨강정을

혼자 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베이킹을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오란다나 크로캉 같은 것들은 시도해봤지만

전문적으로 한식 디저트에 대해서

제대로 해본 것이 별로 없었어요.

사실 영상자료나 레시피도 많이 없어서

왠지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전통 한식 디저트만을 다룬

전문서적이 나왔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냉큼 만나봤답니다. ^^

 

바로 출판사 더테이블

강정이 넘치는 집, 한식 디저트

책이랍니다.

 

 

책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전통 한과

개성주악

정말 탐스럽고 아름답죠~

책의 첫 장을 넘기기 전부터

정갈하면서 품격있는 사진들이

경건하기까지 하더라구요.

저자 황용택 쉐프님은 '젊은 전통'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현대적인 감각으로

우리의 전통 한식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어요.

2010년 부터 길거리 장사로 시작해

2012년에 광장동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고

2015년에는 대치동 두 번째 매장 오픈에 이어

현재는 2017년 부터 청담동 1호점으로

매장을 확장 오픈해

강정이 넘치는 집 브랜드를

이어오고 계시다고 해요.

뭔가 약 12년 동안의 브랜드 스토리만 쭉 보아도

그 열정과 노력이 느껴지더라구요.

강정장사를 하시던 큰아버지의 영향으로

<법고창신 -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

정신을 신조로 삼아 달려왔다고 해요.


단아하게 정렬된 목차를 훑어내려가다 보면

강정 뿐만이 아니라 각종 떡과 한과

그리고 전통 음료와 디저트까지

통틀어 제대로 소개하고 있어요.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왠만한 한식 디저트는

든든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레시피가 시작 되기 전에

한식 디저트에 사용될 재료를 준비하는 방법과

떡의 만드는 방법에 따라

네 가지로 분류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기본이 되는 자세한 설명과 함께

바로 옆에 영문으로도 번역되어 있어서

한국 디저트를 알고 싶은 외국인에게도

사랑받을 만한 책이 되겠더라구요.

레시피와 공정부분에도

모두 영어번역이 같이 되어있어서

저에게 외국인 친구가 놀러온다면

꼭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직접 튀긴 쌀튀밥과 천연재료를 사용해

색을 입혀 만든 4색 쌀강정을 보니

마치 우리나라 한복을 보는 것 마냥 곱습니다~

이것도 꼭 도전해볼 목록으로 체크!♡

다음으로 여러가지 영양만점 견과류와

건과일을 조합한 강정이 소개되는데요.

취향에 맞춰 집에 있는 견과류를 활용해도

건강식으로 참 좋을 것 같아요.

견과류 잘 안먹는 아이들도

이렇게 바삭하고 달달한 강정으로 만들어주니

엄청 잘 먹더라구요.


그 외에도 어렵게만 느껴지고

제대로 된 자료나 레시피를 찾기 어려웠던

한과가 소개되는데요.

개성주악이나 약과 같이 궁금했던

귀한 레시피들이 있어 너무 좋았어요.

각 한과에 대한 유래나 어원들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

한식 디저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어요.


식혜, 수정과, 팥빙수까지 놓치지 않고

빼곡히 들어있기 때문에

어른들께 선물용으로 선보이기

좋은 레시피가 많네요.

(할머니~조금만 기다리세요.♡)



전 그 중에서도 일단 집에 넘쳐나는

견과류를 활용하기 위해

'오트밀 블루베리 강정' 을 만들어봤어요.

레시피를 기본으로 하되

집에 없는 재료들은 다른 재료로

대체해서 만들어봤는데 재미있었어요~

블루베리가 모자라서 크랜베리를 섞어 넣고

해바라기씨 대신 호박씨를 넣었더니

책 속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비주얼이지만

맛은 정말 고소하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구요.

크로칸을 좋아하는데 강정도 정말 맛있네요.

다만 아직 기술이 부족해서인지

책 속 사진처럼 칼각 잡아

반듯하게 잘라지지 않고 부서져서

계속 연습해봐야 할 것 같아요.

쉐프님이 쓰시는 강정틀과 칼이

견고하고 튼튼해보여서 탐났다능~ㅋㅋ

(이노무 장비병!!!ㅋㅋㅋ)

그래도 강정틀 사놓고

개시도 못하고 방치중이었는데

한식 디저트 책 덕분에 열일 했네요.

새로운 것을 만들되 근본은 잃지 않으며

우리의 전통 한식 디저트를

전세계로 널리 알려나가고자 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우리 과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강정이 넘치는 집의 맛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더 테이블 한식 디저트 책을 추천드려요.

- 본 리뷰는 오븐엔조이 이벤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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