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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도서] 아몬드

손원평 저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전혀 사전 정보가 없이 구매해서 읽은 책이다. 베스트셀러 자동 추천 목록으로 접한 듯하다. 읽은 후 작가에 대해서 찾아보았고, 작품이 어떤 평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좀 궁금해서 독자 서평을 몇 개 읽어보았다. 일본에서는 외국 번역서 관련 상도 받았고, 전 세계 16개국에서 번역되어 읽힌다고 하니 인기 소설임에는 틀림없다. 40만 권의 판매 부수로 보아도 최근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소설 중에 드물게 많이 팔린 책이다.

 

결과적으로 나는 책을 읽는 내내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처음 제목과 표지를 봐서는 도무지 어떤 내용의 소설일까 전혀 감을 잡지 못했고, 그랬기에 뭔가 예기치 않은 이야기의 반전이나 소재의 독특함, 알 수 없는 신비로운 감흥을 끌어내어 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작가가 원래 시나리오 작가라서 그랬을까. 조금은 극적이었고 부분적으로는 영화적인 느낌이었다.

 

이야기에 몰입하기도 좀 어려웠다. 작위적이기도 하고, 뒤로 갈수록 빨리 이야기를 맺으려는 듯, 약간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느낌도 있다. 소설을 많이 써보지 않은 초심자의 연습장 같은 느낌? 어린 학생들에게 추천되는 도서로도 많이 언급되는 데 약간은 폭력적인 내용과 묘사도 유려하거나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권할만한 책은 아닌 것 같다. 내가 소설을 잘 읽지는 않지만, 최은영, 장류진 작가가 내게는 더 안성 맞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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