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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에는 딱따구리가 산다

[도서] 내 머리에는 딱따구리가 산다

신윤화 글/한아름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정신적 아픔과 맞서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다섯 아이들의 이야기》

책표지에 한 여자아이 머리 위에 딱따구리 한마리가 앉아있다.하지만 여자 아이의 표정은 뭔가 두렵고 무서워하는 느낌이다.
이 아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읽기전부터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리고 이야기의 내용을 읽기전 작가의 말이 더 궁금해졌다.
작가는 동화 작가로써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서운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했다.
'호러이야기'겠구나 그래서 책을 훑어봤을때 겁 먹은 아이들의 표정이 자주 보였구나~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 가족을 안내할지 설레임을 안고 첫 페이지를 열었다.

1.숨바꼭질
제목을 보고 뒷장을 넘겼을때 책을 읽지도 않았는데 그림만으로도 오싹함이 느껴졌다.
네 아이가 물속에 있는데 한아이를 제외하곤 셋 모두 눈ㆍ코ㆍ잎이 그려져있지 않아서다.
읽기 전부터 오싹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수호는 1년전 4학년때 엄마가 돌아가시자
농사를 짓겠다는 아빠를 따라 시골로 이사를 왔다.
하지만 동네 아이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다.
그런 수호에게 유일하게 다가온 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훈이다. 어느날 훈이는 친구들이 기다린다며 수호를 계곡으로 데리고 간다.
하지만 수호는 수영을 할 줄 모른다.
그런 수호를 보고 친구들은 멍청이라고 놀린다.
물 속으로 수호가 들어오지 않자 훈이는 늘 둘이서 놀던 곳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날이 져물어도 훈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매일 낮 12시만되면 젖은 운동화를 신고 수호에게 숨바꼭질을 하자며 찾아오는데....

2.내 머리에는 딱따구리가 산다.
아빠는 취업을 위해 고시 공부를 해야하고 엄마는 이런 아빠를 대신해 마트에서 일을 하신다.
늘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집안일은 5학년인 나의 차지다.
세수를 한후 밥통에 밥을 안치고 북어랑 계란을 꺼내 계란국을 큰 냄비에 끓였다.3일은 먹을 수 있을 거다.국이 끓는 사이 오이무침도 했다.퇴근후 엄마에게 칭찬을 받기위해서다.
그런데 시도때도 없이 머리가 아프다.
한번씩 딱따구리가 머리를 쪼아대기 시작하면 밥을 먹기는커녕 아무것도 할 수가없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의 심부름으로 버스를 탔는데 깜빡 졸다가 그만 종점인 어느 마을에 다다르고 말았다.
집으로 가기위한 버스가 오려면 대기실에서 20분을 기다려야했다. 대기실은 텅 비여있었다.
대기실의 통유리 창과 문 너머로 한옥 마을이 보였다.
잠금 장치를 돌리고 유리문을 밀었다.
그곳에서 낯선 할머니,할아버지를 만나게되고 뜻밖의 치료를 받게 되는데... 과연 나를 변화시킨 그 마을의 정체는 무엇이였을까?

3.나의 레벨
우리집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다.
아빠 엄마 차는 우리나라에 30대밖에 없다.
"너는 특별해 늘 품위있게 행동해야해"
부모님은 내가 얼마나 괜찮은 아이인지 귀에 딱지가 않도록 말을 했다. 학교 아이들은 모두 내 앞에서 꼼짝을 못했다.
6년내내 회장을 놓친적이 없었다.
하지만 나에게도 한가지 안되는게 있었으니 바로 나의 첫사랑 지우다. 서진이란 친구가 전학을 오면서 첫사랑 지우가 서진이가 친하게 되었다.
친구들에게 서진이를 혼내켜주라고 시키고 나는 학원을 가기위해 택시를 잡던중 사고를 당한다.
정신을 차렸을땐 이미 차주는 뺑소니를 친상태다.
뺑소니 신고를 하기위해 찾아갔지만 그곳은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 없는 세상 죽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였다.
과연 나는 무사히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4.단비오는날
5.벽장 밖으로

읽는 내내 스릴감이 넘쳐 책을 놓을 수 없었던 순간순간들..
서로 다른 경험으로 공포에 사로잡힌 다섯 아이들..
하지만 호로이야기라 해서 단순 공포만 있었던건 아니다.
각각 다른 상처로 인해 생겨난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해 간다는 주제를 담고 있어 감동도 있다.
작가는 크고 작은 성장통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그리고 호러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그 누구에게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책을 읽고 난후 성장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트라우마에 대해 온가족이 모여 이야기 나눠보았다.
큰 사건 사고 이외에도 성장하면서 겪는 작은 트라우마들을 경험한다면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도망치기보다는 맞서 싸울 수 있는 용기를 알려주었다.
몸도 건강해야하지만 정신이 건강해야한다는 말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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