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물간 느낌까지 받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보다
더 힙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인스타그램~
현재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SNS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면과 감각적인 사진만의 승부로,
수많은 셀럽과 젊은이들을 사로잡아, 인플루언서를 꿈꾸게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이 2010년 7월에 처음 나왔다고 하는데.. 이리 오래된 줄 몰랐다;
2018년엔 사용자 10억 돌파, 아마 나도 그 무렵부터 이용했던 거 같다.
이 책은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들을 취재해 온, <블룸버그 통신> 기술 전문 저자
"사라 프라이어"가 첫 저서로 발표한 것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자리잡기도 하였다.
인스타그램의 인기와 성공에서 배울만한 점이 있겠다 싶어서 읽게 되었는데..
꽤 두툼하지만, 재밌고 매력적인 서술에 술술 읽힌다.
인스타그램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케빈 시스트롬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가 마크 저커버그와 잭 도시를 만나고 경험한 내용, 나중에 어떻게 창업에 나서게 되었는지..
인재들끼리 마주칠 수 있는 환경과 경험 및 성장의 기회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했기 때문에, 페북과 저커버그에 대한 연관된 스토리가 많이 담겨 있다.
IT 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의 성공, 투자 유치 등을 위한 경영서로도 손색없이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