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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시스터 Dear sister

[도서] 디어 시스터 Dear sister

김혜정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하이킹 걸즈'로 기억하는 김혜정 작가의 새로운 청소년 소설이 나왔다는 소식에 읽어보게 되었다.

중딩, 고딩 나이의 두 자매가 서로 주고 받는 메일을 중심으로,

그들만의 속사정과 청소년 시절 겪을만한 감정과 이야기가

부드럽고 상큼하게 펼쳐지는 10대 소설이다.

 

언니 이나는 엄마와 출산 준비 중인 이모를 돕기 위해 태국의 치앙마이에서,

동생인 주나는 아빠의 출장을 따라 베를린에서 방학을 보내게 된다.

 

그렇게 둘은 서로 다른 이국적 환경에서 온전한 개인 시간과

새로운 경험,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되는데~

작가가 특히 치앙마이를 매력적으로 그려 여행가고 싶어진다.

 

껄끄럽고 소원했던 자매는 주고 받는 메일 속에 (점점 글은 길어지고, 더 솔직해진다)

서로의 몰랐던 사연과 마음을 알아가게 되면서,

그간 자매간에 쌓였던 상처와 두터웠던 벽(서운함과 미움)이 허물어지고..

관계가 회복되는 부분을 차근차근 그려나가고 있다.

 

솔직하고 활발한 성격의 주나와 양보하고 섬세하던 이나가

부딪히게 된 부분도 이해가 되고,

거북이 투투로 인해 이나가 아픔과 충격을 받은 것도...

실제로 거북이를 오래 키웠던 나로서는 넘 공감되고 이해가 되었다.ㅜㅜ

 

주나의 전남친과 절친이 사귀게 되고, 또 반 고흐와 닮은 면이 있는 빈센트와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에피소드도 미소지으며 읽었고~

이나는 미술, 주나는 연극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얻은 것도 바람직하게 느껴졌다.

(역시 아이들은 예술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ㅋ)

 

10대 때는 그 때 나름대로 저마다 바쁘고 고민이 많은 시기라, 혼란스럽다.

자기도 마음을 잘 모른다고 해야 하나...미숙한 만큼, 서툰 것이 많다.

부모와 교사 같은 영향력이 큰 어른들조차

아이들의 품은 생각과 속마음을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데...

 

이런 청소년 소설을 통해서 아이들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어른과 아이가 이어지며.. 서로를 헤아리는 소통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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