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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분의 1은 비밀로

[도서] N분의 1은 비밀로

금성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1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라고 하여,

기대감에 읽게 된 소설이다.

 

유머, 풍자, 해학이 담겨있고 추리소설 기법에 흥미로운 소재까지

추천사와 평이 너무 좋아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소설의 내용은 교도소에서 8급 교사 계급 교도관으로 일하는 기봉규와 허태구가

영치품 창고에서 영치품을 관리하다가 출소하는 날 물건을 전해주는 일을 하는데..

 

한 노인 죄수가 돌연사로 급사하는 바람에

그가 남긴 돈이 든 캐리어를 빼돌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돈이 필요한 서로의 입장을 아는 둘이 계획을 세우게 되면서 시작한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돈뭉텅이를 운수 좋게 얻게 되는 꿈을

마음 한 구석 품고 있을텐데..

로또나 복권 같은 행운이 아니라 죽은 죄수의 캐리어로 대체되었을 뿐,

꽤 공감 되는 판타지 같은 시작 아닌가 싶다.

 

 

어쨌든 가방채 들고 나갈 수는 없기에, 액수는 각자 반으로 나누고

돈을 조금씩 옮겨 나가려고 하는데..

소실의 중심인물이 되는 기봉규의 계획은 점차 틀어지고 9억원의 비밀이

아내와 그 주변 인물에게 조금씩 새어나가 퍼지면서

더는 은밀한 일이 아니고 상황은 복잡하고 위태롭게 되는 것이다.

 

 

 

특히 뻔뻔하고 얌체같은 캐릭터의 처남이 발암자 역할을 하며,

교도소가 배경이라 죄수들이 나오다보니,

특이한 개성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극적 재미를 부가한다.

 

 

공돈과 탐심, 죄와 비밀의 은밀성이 가져오는 해학이 웃음과 통찰을 새겨준다.

 

늘어나는 공범과 함께 돈은 점점 줄어들어 푸하하~ 독자들의 웃음을 번지게 하는데..

마치 한 편의 소동극과 잘 만드면 히트칠 단막 드라마 같기도 하고,

재밌고 유쾌한 문체와 스토리가 만족을 주며~

수상작답다는 인정을 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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