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도서]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리자 르테시에,나타샤 디에리 공저/양진성 역/이임숙 감수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에게 무심코 내뱉았던 말이 정서적 학대라는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 다신 실수하지 않아야지 다짐을 했었지만 막상 그 상황이 되면 또 하고야 마는 실수를 종종 범하곤 했다. 하루하루 매 상황이 다르기때문에 육아는 정말 예측할 수도 하기도 쉽지 않지만 그 실수를 조금 덜 했으면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고 일기를 쓰며 마음을 다잡아 보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할 책 "부모가 아이에게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말 50" 은 지금의 나를 점검하고 올바른 육아를 위한 조언을 함께 구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각 상황별로 50가지의 말을 7장으로 구분하여 잘 정리되어 있다. 미리 목차를 확인하고 내가 자주 쓰고 있는 말은 어떤 건지,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었는지 먼저 확인하고 책을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우리 집에 살고 있는 4살박이 개구쟁이는 웃음도 많지만 울음도 많은 감성적인 아이이다. 어떻게 하면 우는소리 하지 않고 말하는 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 왜 자꾸 우는 걸까 도저히 모를 때가 많다. (오은영 박사님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ㅠ) 처음엔 다독여도 보고, 좋은 말로 설득도 해보고, 안되니 무섭게 혼도 내봤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내가 목차에서 제일 먼저 찾아본 부분은 역시 아이가 울음을 터뜨렸을 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우는 데는 이유가 있고 엄마가 알아주지 않으니 울음을 통해서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때마다 내가 어떻게 반응해 줘야 할지가 어려운 과제였다. 역시나 큰소리로 혼내며 상황을 빨리 정리하려 했던 방법은 틀렸다. 어떤 식으로 아이를 대해야 할지 세 번 네 번 소리 내요 읽어보며 머릿속에 익혔다. 아직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을 잘 모르는 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아이의 말을 공감하며 듣는 연습을 하자.

 

 

닦달하지 말고 여유를 가져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언제나 등원 길이나 아이와의 외출을 시도할 때는 마음이 바빠진다. 엄마도 이 정도의 속도를 가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사실을 잊은 채 말이다. 엄마 아빠를 보며 어른들의 삶을 배운다는 사실에 뜨끔했다. 정말 하나도 멋지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인가.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기다려주고 강화하는 법을 차차 알려줘야겠다.

그리고 칭찬을 할 때는 칭찬만. 결과보다는 과정을 칭찬할 것.

 

마지막으로 아이의 복종하는 정도에 따라 부모의 사랑이 달라질 거라고 가르치는 건 매우 안 좋은 전략이라는 것. 그러면 나중에 커서도 사랑받지 못할까 봐 두려워 남들에게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부모의 역할은 사랑하고, 이끌어주며, 훈육하여 어른이 되었을 때 잘 살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주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이 책은 혹시 내가 아이에게 잘못된 말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한 번쯤 점검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한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