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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치과 병원 1~4 세트

[도서] 몬스터 치과 병원 1~4 세트

김재성 글/백명식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제 어른과 다를 바 없는 음식을 먹는 아들이 양치질하는 걸 너무 싫어해서 매일 전쟁 중이다.

32개월 때쯤이었다. 손가락 빠는 습관을 고쳐보려고 '손가락 문어'라는 책을 읽혀줬던 기억이 난다. 단 한 번 읽어줬을 뿐인데 인상이 너무 깊었는지 다신 손가락을 입에 넣지 않았다.

4 살이 된 지금도 손가락이 입에 들어가면 큰일 나는 줄 알고 호호 불어달라고 달려온다. 여전히 아기다^^

이 책을 통해 양치하는 습관을 좀 잘 들였으면 하는 생각에 오늘 잠자리 독서 책으로 골랐다.

 

 

이 책은 치과의사가 직접 쓴 어린이 치아 관리 그림책으로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그중에 3, 4 권을 함께 읽어볼 예정이다.

 

" 저주의 과자 궁전에서 탈출하라!! " 3권은 치아에 좋은 음식에 관련된 내용이다.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익숙한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과자 궁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과 과자가 가득하다. 맛있는 과자를 먹게 된 헨젤과 그레텔이 잠에 빠지게 되고 과자 궁전에는 저주에 걸린 몬스터 치과의사와 그 일당들이 나타난다.

과자를 먹은 벌로 다락방에 갇히게 된 헨젤과 그레텔은 치아에 좋은 음식을 골라야 탈출할 수 있다.

 

 

아이들이 안타까워 도와주려 던 새끼 돼지들은 입이 묶여버리고..

과연 아이들 스스로 치아에 좋은 음식들을 골라낼 수 있을까?!! 기회는 단 세 번뿐이다.

아이와 함께 문제를 풀어가면 재밌을 것 같다. 스스로 정답을 찾았을 땐 무한 칭찬을 날려줘야지 ^^

 

 

 

책의 마지막에는 몬스터 치과 의사선생님이 등장해서 우리의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어줄 음식들은 어떤 게 있을지 한 번 더 잊지 않게 당부해 주신다.

 

 

  

 

몬스터 치과 병원 4권은 올바른 양치질 방법에 관한 책이다. 윗니 아랫니 안쪽 바깥쪽 잘 닦아야 된다고 아는척하면서 말하지만 정작 양치질은 치약 묻은 칫솔을 잘근잘근 씹다가 끝난다. 단것이나 치아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어도 양치질만 잘해도 어느 정도 건강한 치아가 유지될 텐데 그마저 안 하니 골치다 정말... ㅠ

 

 

 

저주에 걸린 몬스터 치과병원에서 달콤한 사탕을 잔뜩 부어 만든 마법 수프를 먹은 몬스터 치과 의사가 거미로 변신해서 거미줄을 쳐놓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반짝이는 하얀 치아를 가진 말끔이와 누런 치아를 가진 단짝 친구 깨끔이는 숲에 놀러 갔다가 발을 헛디뎌 거미줄에 엉켜버리고 만다. 거미에게 잡혀 몬스터 치과 병원으로 잡혀 간 두 친구는 양치질에 관한 세 가지 질문에 대답을 잘 해야 이 병원에서 탈출할 수 있다!! 과연 친구들이 대답을 잘 했을까? ^^

 

 

역시 마지막은 몬스터 치과 의사선생님의 당부로 마무리된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이 차례차례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다.

동화의 내용이 길지 않아 짧은 시간 아이들의 머릿속에 임팩트 있게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몬스터라는 주제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도 충분한 소재인듯하다. 양치하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도 몬스터 의사에게 잡혀가지 않으려면 오늘부터 양치를 잘 해야 한다는 말이 효과가 있길 바라본다. ^^

재미있게 아이의 치아 관리를 하고 싶은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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