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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부전선 이상없다](2022) _ 넷플릭스

넷플릭스로 공개된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서부전선'은 1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과 프랑스군의 전쟁전선을 말하는데 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사상자만 속출하는 전선이 되어버렸다. 당시에는 '참호전'같은 개념이 없었을 때라 이를 방어하는 방법도 공략하는 방법도 없었던 상태. 그래서 더 사상자가 많을 수밖에 없었는데..   여튼, 영화는 1929년 출간된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원작소설로 제작되었다. 이전에도 2차례 영화화 될만큼 소재가 좋고 내용의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평가 받고 있는데,...

2022.11.16 공감 횟수 7 댓글 수 0

리뷰 영화 [메종 드 히미코](2005) 리뷰

영화 [메종 드 히미코](2005) 리뷰    90년대 후반 우연히 본 일본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영화를 워낙 좋아했었는데 그동안 느낄 수 없는 오묘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사춘기 시절의 나의 감성에 큰 영향을 주었던 영화 [러브레터]. 이후 일본영화를 자주 찾아보았는데 '러브레터'와 같은 영화를 만나기 힘들어서 조금씩 안보기 시작했다가 2003년에 나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라는 영화를 보고 다시금, 충격! 아 이래서 일본영화를 보지 않을 수가 없구나!    [조제...

2022.08.19 공감 횟수 5 댓글 수 1

리뷰 영화 [카모메 식당](2006) 리뷰

영화 [카모메 식당](2006) 리뷰    오늘의 영화는 2006년 개봉한 [카모메 식당]이다. '무레 오코'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카모메'는 한국어로 '갈매기'를 말한다. 왜 갈매기일까? 찾아보니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핀란드 헬싱키에는 갈매들이 많아서 갈매기를 뜻하는 '카모메 식당'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정말 평범한 제목이다.    제목의 평범함처럼, 영화는 평범하게 흘러간다. 일본의 왜소한 여자가 핀란드 헬싱키에서 동네식당을 열었는데 한달동안 손님이 한명도 없다. 그러...

2022.08.18 공감 횟수 5 댓글 수 0

리뷰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2018) 리뷰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2018) 리뷰    영화에 고즈넉한 섬과 고양이들 그리고 노인들만 나온다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을까? 결론은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단순하게 고양이들만 나오면 요즘에는 유튜브를 통해서 얼마든지 볼 수 있을 텐데 영화는 '스토리'가 가미가 되니 '힐링'을 받는 다는 느낌이랄까? 런닝타임 1시간 40분동안 번잡한 세상은 잊고 오롯히 영화속에 빠져들어 힐링 받았다.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의 내용은 사실 별다를 것 없다. 고...

2022.08.17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리뷰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2016) 리뷰

영화 [눈물이 주룩주룩](2016) 리뷰    이 영화는 로맨스 영화일까, 가족영화일까. 2006년이면 지금보다도 더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이런 영화의 내용이 쉽게 받아들여 졌을까? 아무리 친오빠가 아니라고 하지만, '남매'로 알고 지내온 이들의 '사랑'을 한다는 걸 아마도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영화니까 가능한 이야기이고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근데, 뭐랄까 그냥 재미 없었다고 해야할까? 부모님 없이 동생을 위해 늘 헌신하는 오빠와 그런 오빠를 지켜보는 ...

2022.08.11 공감 횟수 4 댓글 수 0

리뷰 영화 [행복 목욕탕](2016) 리뷰

영화 [행복 목욕탕](2016) 리뷰    일본영화 특유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 [행복 목욕탕]을 소개합니다. 일본 영화를 자주 보신분들을 알겠지만, 일본 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설명하기 어려운 특유의 감수성이 있다. 왜 설명하기 어려울까. 아무래도 나는 그런 문학적 감수성을 설명할 능력이 되지 않은 것 같다.     여튼! 잔잔함을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 [행복 목욕탕]은 엄마로 나오는 미야자와 리에의 역 '후타바'가 이야기의 중심이다....

2022.08.10 공감 횟수 4 댓글 수 0

리뷰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2017) 리뷰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 리뷰    영화 [1리터의 눈물]을 각본한 '오오시마 사토미'가 이번 영화에 참여 했다고 해서 약각의 기대. 일본영화 중 너무 재미있게 본 '태양의 노래'와 같은 '음악적' 요소가 들어간다고 해서 또다시 약간의 기대. 더군다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처럼 타임리프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니, 내가 좋아하는 요소를 다 모아 놓은 영화라니! 2017년 작품인데 왜 난 지금까지 몰랐지? 이런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아 내가 모를 수 밖에 없는' 영화였...

2022.08.09 공감 횟수 3 댓글 수 2

리뷰 영화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2021) 리뷰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2021)    개인적으로 8월달을 '일본영화 보기 달'로 정해놓고 매일 하루 한편을 목표로 진행중에 있다. 일본영화 특유의 감수성과 미장센을 느끼면서 보고 있는 중인데 나름 재미있는 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일본영화는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2021)    일본영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의 제목이 참 좋다. 특이한 것도 많지만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될 수 없었다"라는 제목처럼 마음이 움직이는 제목이 있는 영화도 많...

2022.08.09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영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2018) 리뷰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리뷰    얼마전 본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여주인공 '고마츠 나나'가 출연한다고 해서 기대감 가지고 봄.    음 뭐랄까, 이선균,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 일본판 영화라고 해야할까? 물론, 나의 아저씨가 훨~씬 감동적이고 내용도 좋고 마무리도 좋다. 그에 반해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은 밋밋해야하다고 할까?    '로맨스'가 아닌 '성장영화'인건 알겠는데, 그런데 뭐를 말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

2022.08.05 공감 횟수 5 댓글 수 0

리뷰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2017) 리뷰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일본 영화의 제목은 늘 뭔가 새롭다. 가령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제목만 본다면 무척이나 섬뜩한 이야기일 것만 같은데, 내용은 얼마나 애뜻한 사랑이야기 던가! 이렇든 일본 영화의 제목에는 직관적인 매력(?)이 있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도 처음 제목을 봤을 때는 그닥 내키지 않았다. 우선, 말이 안된다. 문장이 아무리 생각해도 나의 상상력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제목이였기 때문에 영화를 보기 전에는...

2022.08.04 공감 횟수 2 댓글 수 2

리뷰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2021) 리뷰

    1. 영화 [스파이더맨]이 영화로 대중들과 만나기 시작한 건 어느덧 20여년이 지나갔다. 그동안에 '피터 파커'를 연기한 배우들이 있었는데 바로 '토비 맥'과 '앤드류 가필드'. 이 둘은 지난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로 출연했고, 이번 화에서도 '피터 파커'로 출연하게 된다. 이는 [스파이더맨]을 사랑했던 관객들에게 뭐랄까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거랄까? '평행우주'의 이론 덕분에 그동안 출연했던 피터파커를 한 장면에서 볼 수 있다니. 그냥 그것만으로도 나는 이 영화에 만족한다.   2. 더...

2021.12.22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리뷰 영화 [곤지암](2018) _ 정범식 감독 (리뷰)

   사실, 이 영화가 있기 전 [곤지암 정신병원]은 공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던 사람은 그 병원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그만큼 공포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 뿐만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한 7대 무서운 곳에 들어간곳이 아니던가!!!! 그런 장소가 영화화 된다니 무척이나 내용이 굼긍했다. 그간,한국공포영화는 시쳇말로 죽을 썼다. 이렇다할 공포영화가 근래에는 본적이 없다. 그런데! 한국 공포영화의 새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을 만한 [기담...

2021.11.18 공감 횟수 2 댓글 수 0

리뷰 [인질] _ 황정민 주연 (리뷰)

   '배우 황정민' 이라는 이름이 주는 '신뢰도'는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가 나온 영화는 웬만해서는 실패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름값'을 하는 배우로 인식되어있기 때문에 그가 영화에 나온다고하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영화 [인질]도 그런 측면이 강했다. 황정민이라는 배우가 원톱주연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어찌 알볼 수가 있겠는가? 보통 이런 영화들을 '텐트폴 영화'라고 불리는데 배우나 감독에 닉네임에 의해 흥행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영화들을 말하는데 '황정민의 인질'이라는 영...

2021.11.01 공감 횟수 3 댓글 수 0

리뷰 [모가디슈](2021) _ 류승완 감독

   소말리아의 수도인 "모가디슈" 이곳이 남북한 '외교전쟁'의 한복판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UN가입을 앞두고 '아프리카표'를 얻어야만 했던 한국으로써는 '소말리아'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북한'의 방해가 일부 있었지만, 결국은 지지를 얻어내는데 성공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모가디슈'   1991년에 있었던 실화인데, 당시의 대통령이 '노태우'대통령. 이 글을 쓰는 오늘 그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하니 기분이 이상하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사람의 죽음. 후대의 평가가 어...

2021.10.26 공감 횟수 2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