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작가가 출간한 [삼국지]를 한번쯤을 읽어본 경험이 다 있을 것 같다. 각색이 많이 되었다라는 비판도 있긴 했지만, 삼국지를 대한민국에 각인 시켜놓은것에는 틀림이 없다. 난세의 영웅들의 이야기는 웬지 모를 웅장함과 비장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조조, 유비, 손권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사마위, 제갈량, 주유 의 지략가들의 이야기와 하후돈, 관우, 장비, 조운, 마초 의 장수들의 이야기도 무척이나 재미있었다.
이문열의 삼국지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유비'가 좋았다.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