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 를 읽기 전, 상당히 많은 기대를 했다. 내가 살고 있는 '남양주시'의 명문고를 나온 두 청년이 '진보'와 '보수'를 기치로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니 어떤 말을 할까? 기대감이 상당했다.
그러나, 기대감은 곧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보수'와 '진보'의 양보없는 대결 또는 적절한 타협을 기대했었지만 두 청년은 그저 현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사고'에 머물러 있는 것 처럼 보였다. 특히, '정책결정'에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