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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

케이반 키안 저/서나연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언제부터였을까? 세상의 모든 현상과 사물에 '철학'이 없는것이 없구나! 라고 생각한 것이 물론, 여전히 나는 무지(無智) 하지만, 우리의 삶에 '철학'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것이 너가 벌어먹고 사는데 뭔 상관이 있어? 라고 물어본다면 아마 나는 속 시원하게 대답하지는 못할 것이다. 다만, 생각의 확장이 나의 삶의 질(質)을 높여주는 느낌은 들게 해주는 것 같다.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을 읽기 전에 내가 기대했던 건, 기초적인 '철학'의 본질이었다. 말이 어렵게 느껴진다. '기초적인 본질' 그냥 '철학'에 조금은 가깝게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었다. 책을 읽어보니 내가 기대했던 것과는 조금은 달랐지만 저자가 의도했던 책의 내용은 또 그 나름대로 매우 유익했다고 고백하고 싶다.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의 저자 '케이반 키안'은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태어난 그 순간부터, 세상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도전과 기회를 들이민다. 지금 모든 일이 잘 되고 있는가?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감당할 수 있다는 신념과 확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적당하지 않다. 그냥 책을 덮어도 좋다. -P15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이런 사람은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는 저자는 흔치 않았던 것 같다. 하긴,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 사람의 조건이 너무 완벽한 사람에 가까워서 대부분은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은 무미건조하고 너무나도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속의 불안한 존재인 우리들에게 '자기철학'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총 6개의 과정을 거쳐야 함을 말하고 있다.

☞ 1장 인식과 선택

☞ 2장 긍정과 부정

☞ 3장 강점과 약점

☞ 4장 나와 다른 사람들

☞ 5장 '이유'와 '방법'

☞ 6장 시작과 끝

 

 [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을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단어는 "뷰카"다. 

* 뷰카(VUCA ; Volatile,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 변동적, 불확실함, 복잡함, 모호함)

세계의 물은 뷰카로 설명할 수 있다. 즉 우리의 세계는 많은 사람에게 변동적이고 불확실하고 복잡하며 모호하게 느껴진다. -P28

 저자는 세계를 '물'로 표현한 것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작가의 어린 물고기 둘과 나이 든 물고기의 만남에 관한 짧은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대략 이야기는 이렇다.

나이 든 물고기는 헤엄을 치며 지나가다 이렇게 묻는다.

"안녕, 얘들아, 물은 좀 어떠니?"

얼마간 시간이 흐른 뒤에, 어린 물고기 하나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다른 물고기에게 묻는다.

"도대체 물이라는 게 뭐야?" -P23

 이 이야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겠는가? 물고기가 인식하고 있는 '물'의 자각의 차이가 삶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젊은 리더들에게 필요한 자기만의 '철학'을 만들 수 있을지 없을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하긴, 자기가 속한 세계의 물을 자각했으니 '리더'가 될 수 있었겠지만 말이다. 그럼 자기만의 철학을 가진 리더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책은 위 사진에 처럼 중간중간에 독자들이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원리를 참고해서 독자들 스스로의 이야기를 적을 수 있게 해놓았다. 책을 읽으면서 직접 기록은 하지 않았지만 나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중에 긴 호흡을 가지고 책에 하나하나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싶다. 

 

 [젊음 리더들을 위한 철학 수업]은 앞서 말했 듯, 많은 철학적 내용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아주 간단한 수천년전 철학적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의 젊은 청년들에게 무엇을 해야하는지 일깨워주고 있다. 책을 따라 같이 나의 이야기를 기록해보면서 나의 장단점을 확인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방향성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는 두시간! 나를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독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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