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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도서]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황시투안 저/정은지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있다] 어찌 보면 당연한 말로 들리는데, 다르게 보면 왜 '관계성'에 대한 문제를 나에게 찾아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못된 관계'라는 설정이 너무 '스스로'에 얽매혀 있는건 아닐까? 하는 '비판적 시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종종 이런 종류의 책을 읽을때면 괜히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책을 읽곤한다. 한마디로 '사람'에 대해서 너네가 알면 얼마나 알겠어? 라는 심정이 지배적이었던 것 같다. 당연한 소리를 당연하게 써놓은 책들을 많이 접해서 일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나는 이번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책읽기를 시작했었는데, 뭐지? 어느새인가 책에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무척이나 공감되는 글들이 많았었는데 '사례'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보니 더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책의 저자인 '황시투안'님은 중국에서 20여년동안 '심리학'을 공부하고 강의해온 분이라고 하신다. 대한민국에서 '중국인'에 대한 시선이 그다지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어찌보면 사람의 심리학에 대해서 가장 많은 연구가 되어 있는곳이 '중국'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긴 역사와 엄청난 인구 그리고 종교학까지 연구의 깊이를 쉽게 볼 수 있는거 아닌것 같다.

 

 '황시투안'님이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나의 내면에 있는 패턴을 인식하라!" 이다. 조금 더 쉽게 말하자면 "습관"의 인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에게 깃들어 있는 습관들이 어떤 관계를 망쳐놓는지를 책을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느끼게 된다고 해야할까? '황시투안'님의 말을 들어보자

 

우리의 삶이 행복할지 고통스러울지, 강할지 나약할지, 긍정적일지 비관적일지, 희망이 가득할지 절망적일지는 모두 우리 내면의 '인생 소프트웨어'의 차이에서 결정된다.

 인생은 결국 내면의 소프트웨어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인생 소프트웨어'가 사람의 일생을 결정짓는다. 이 소프트웨어가 바뀌기만 한다면 연애, 결혼, 가정생활 그리고 사업 등 인생의 다방면에서 좋은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패턴을 인식하는 것이다. 이것을 인식한 다음에야 우리는 새롭게 남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P13 프롤로그

 

 [모든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나의 감정 패턴을 돌아보라 :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이유

2장 나의 사고 패턴을 바꿔라 : 행복은 선택이다

3장 나의 관계 패턴을 점검하라 :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

 

 1장을 읽을 때부터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그동안 생각했었던 '자유'에 대한 생각에 꽤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는 '자유'를 갈망하며, 그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왔었는데 어쩌면 나는 책에서 말한 것처럼 나는 자유를 우리가 지켜야할 통제가 아닌 조종으로 인식해왔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디에서든 규약과 규범 그리고 규칙이 존재하는데도 말이다.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자유라는 이름으로 통제와 싸울 때, 자신이 싸우는 것이 좋은 통제인지 나쁜 조종인지 구분해볼 필요가 있다. 자유를 위해 우리의 삶의 질을 보장해주는 제도를 무시한다면 그것은 성장하면서 몸에 밴 습관이거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회사에서는 회사의 규칙이 있고, 사회에서는 사회의 규칙이 있다. 어디로 도망치든지 간에 우리는 항상 어떤 규칙의 통제 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인생을 원한다면 도망치기보다는 규칙에 순응하며 그것과 동행하는 편을 택하라.

-P46

 

 결국은,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보이는 관점이 달라지는것이다. 책은 직장관계, 부부관계, 애인관계, 부모와 자식 관계 등 관계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원인은 앞서 이야기한 내 몸에 새겨진 하나의 패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 패턴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극복할 수 있다고 저자는 지속적으로 말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잘못된 습관이 무엇이 있는지 뒤돌아 보았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있느 관계에 대한 문제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상당부분 내안에 자리잡은 잘못된 습관에 있었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관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이 책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싶다.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리라는 확신이 든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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